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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전공의, 대한비뇨초음파학회 학술상 수상
한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재원 전공의(1년차)가 지난 5월 17일 경기도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개최된 ‘2026 대한비뇨초음파학회 제19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수는 비뇨의학과 조정기 교수이다. 이번 발표의 제목은 ‘비뇨기계 초음파 공개 데이터셋과 인공지능 기반 수신증 진단 및 조직 고조파 영상 성능에 대한 최신 근거: 구조화된 근거 요약(Public Urologic Ultrasound Open Datasets and Recent Evidence on AI-based Hydronephrosis Detection and Tissue Harmonic Imaging Performance: A Structured Evidence Summary)’으로 연구 초록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공개된 비뇨기계 초음파 데이터셋을 바탕으로 AI 기반 수신증 진단과 조직 고조파 영상의 성능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AI 기술이 비뇨기 질환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임상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는 가능성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재원 전공의는 “이번 연구는 비뇨기 초음파 분야의 공개 데이터와 AI 진단 기술의 최신 동향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향후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방향을 제시한 연구”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진단 및 치료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환자들에게 더욱 정밀하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비뇨초음파학회는 비뇨의학 영역의 초음파 진단 및 치료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로, 매년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비뇨의학 초음파 분야의 발전과 학술적 가치 및 우수성이 뛰어난 연구를 선정해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끝).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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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초석 교수,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한양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윤초석 교수팀(제1저자 하영주 계장)은 지난 5월 29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6년 제31차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윤초석 교수팀은 ‘혈액배양 검사 채혈 인력 변화에 따른 질 지표 개선 효과 분석’을 주제로 연구를 발표해 학술적 우수성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혈액배양 검사 과정에서 채혈 인력의 변화가 검사 질 관리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으로, 채혈 전문 인력을 통한 검사 정확도 향상 측면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제시했다. 특히 혈액배양 오염률 감소와 검사 신뢰도 향상을 위한 실제 임상 현장의 운영 전략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초석 교수는 “혈액배양 검사는 감염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항생제 치료 방향 결정에 매우 중요한 검사”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의료기관의 검토 질 향상과 환자 예후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연구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준 감염관리팀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윤초석 교수는 한양대학교병원 감염내과에서 항생제내성균, 성인 예방접종, 다양한 감염질환 및 불명열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23년 아태임상미생물감염학회 우수포스터상, 2026년 대한항균요법학회 우수연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대한내과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대한에이즈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정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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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주년 개원기념식’ 개최
- 중증 류마티스질환 특화·다학제 협진 강화로 새로운 도약 준비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병원장 성윤경)이 지난 5월 22일 류마티스병원 1층 로비에서 ‘제28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하고, 중증 류마티스질환 중심의 진료 체계 강화와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형중 한양대학교병원장, 성윤경 류마티스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많은 교직원이 참석했다. 성윤경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28주년은 지난 성과를 기념하는 시간인 동시에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중증 류마티스질환을 가장 잘 치료하는 병원, 다학제 협진 기반의 통합 치료 병원, 심층 진료와 연구가 선순환하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류마티스병원은 국내 류마티스 분야를 개척하며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구축해 온 병원”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류마티스병원은 국내 어떤 병원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독창적인 시스템과 전문성을 갖춘 병원”이라며 “성윤경 병원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조직과 리더십을 통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며, 병원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류마티스병원의 중장기 발전 방향도 발표됐다. 조수경 기획부장은 중증 류마티스질환 진료 체계 강화, 심층 진료 시스템 구축, 수술 및 시술 인프라 확대, 근골격계 통합 치료 플랫폼 구축, 디지털 헬스 및 AI 기반 진료 고도화 등의 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류마티스병원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기획부와 대외협력팀을 신설하고, 공유의사결정실 및 임상정밀의료실을 구축해 환자 중심 심층 진료와 정밀의료 기반 진료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소아 류마티스 클리닉 운영과 협진 체계 확대를 통해 전주기 류마티스질환 치료 시스템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환자 중심의 의료 실현과 병원 발전에 기여하고, 원내 질 향상(QI) 활동을 통해 부서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은 김하나 계장이 ‘올해의 한류인상’을 수상했다(끝).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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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경 교수, 대한류마티스학회 ‘대한류마티스학술상’ 수상
- 대한류마티스학회 최고 권위 학술상…국내 류마티스 연구 역량 입증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성윤경 교수가 지난 5월 1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46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20차 국제 심포지엄(KCR 2026)’에서 류마티스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류마티스학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류마티스학술상’은 류마티스 질환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학술적 기여를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학회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28개국의 류마티스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 성윤경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 전신홍반루푸스, 쇼그렌증후군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활발한 임상 및 연구 활동을 이어오며, 국내 자가면역질환의 역학 연구와 임상 데이터 구축에 기여해왔다. 특히 빅데이터 기반의 질환 예후 예측과 한국인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성 교수는 지난 4월 열린 ‘2026 대한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도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표적치료 유지 전략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당 연구는 치료 초기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 중에서도 일정 환자군은 기존 치료 유지 시 이후 치료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제시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과 관련해 성윤경 교수는 “대한내과학회 학술상에 이어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모인 학회에서 대한류마티스학술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실제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는 임상 연구에 매진하고,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장을 맡고 있는 성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일본 동경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Harvard Medical School, Brigham and Women’s Hospital에서 연수했다. 학회활동으로는 대한류마티스학회 연구이사 및 역학위원장, 대한의학회 국제이사, 대한내과학회 분과관리위원장,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APLAR) 학술위원 및 2026 APLAR SEOUL 학술위원장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대한류마티스학회지(JRD) 발전상·공로상·우수심사위원상, 대한내과학회지(KJIM) 우수논문상, 대한류마티스학회(KCR) 우수논문상 및 우수구연상, 일본류마티스학회(JCR) 국제연구자상 등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끝).
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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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다빈 계장,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학술연구비 지원과제’ 선정
- ‘표준화된 체크리스트 기반 감염관리 순회에 따른 이행도 변화 분석’ 연구 수행 - 감염관리 표준화 및 환자 안전 강화 위한 실무 중심 연구 기대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 감염관리팀 엄다빈 계장이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가 주관하는 ‘2026년 학술연구비 공모’ 자유연구 분야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 과제는 ‘표준화된 체크리스트 기반 감염관리 순회에 따른 이행도 변화 분석’으로, 표준화된 감염관리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정기적인 감염관리 순회와 피드백이 실제 의료현장의 감염관리 수행 수준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내용이다. 의료관련감염 분야는 예방을 위해 다양한 감염관리 지침이 운영되고 있지만,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부서별 수행 수준의 차이와 평가 기준의 비표준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감염관리 순회는 감염예방 활동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임에도 불구하고, 관찰자 및 부서에 따라 평가 기준이 달라 객관성과 비교 가능성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실무적 과제로 꼽혀왔다. 엄다빈 계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감염관리실에서 개발한 표준화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병동 및 중환자실을 대상으로 분기별 감염관리 순회를 시행하고, 반복적인 피드백과 이행도 분석을 통해 감염관리 수행 수준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단순 점검 중심의 감염관리 활동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정량적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부서별 취약 영역을 조기에 발견해 맞춤형 개선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반복적인 피드백 기반 감염관리 활동을 통해 표준화된 감염관리 순회 체계를 정착시키고 원내 감염예방 문화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다빈 계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감염관리 활동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표준화된 감염관리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끝).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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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구리병원 분만센터 고은미 간호사 ‘제54회 보건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 수상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이규용)은 ‘제54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분만센터 고은미 간호사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조산협회 서울지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 간호사는 분만센터에 근무하며 평소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사명감으로 간호 업무와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랜 기간 분만 현장에서 산모와 아기의 안전한 출산을 위해 전문적인 간호와 돌봄을 실천해왔으며, 조산사 직역의 위상 강화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특히 고 간호사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대한조산협회 서울지회 사업 홍보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서울지회 사업 홍보이사와 중앙회 사업 홍보위원을 맡아 조산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대한조산협회 협회장 상인 ‘모범 조산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학창 시절부터 꾸준히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온 고 간호사는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개인의 영광이라기보다 늘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시고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산부인과 교수님들과 간호국 국장님, 팀장님, 파트장님, 그리고 분만센터 동료들 덕분에 받을 수 있었던 뜻깊은 상”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은퇴 후에는 우리나라를 넘어 의료 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과 저개발 국가에서도 조산사로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나누고 싶다”며 “여성과 아기들의 건강을 위해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며 생명을 지키는 것이 꿈이자 목표”라고 말했다. 지금 이 순간도 건강한 산모의 안전한 출산과 새 생명을 맞기 위한 준비에 열정과 정성을 다하고 있다.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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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선철 교수, 국제학술지 ‘국제 정신건강 및 중독 저널’ 부편집위원 선임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이규용) 정신건강의학과 박선철 교수가 정신건강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 ‘국제 정신건강 및 중독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ental Health and Addiction)’의 부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번 선임은 박 교수가 국제 정신의학 및 중독 연구 분야에서 쌓아온 학술적 성과와 편집·심사, 경험, 그리고 활발한 국제공동연구 활동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국제 정신건강 및 중독 저널’은 SCI-E등재 국제 학술지로, 정신건강, 중독 의학, 디지털 정신건강, 공공정신건강 등 다양한 영역의 연구를 다루며 해당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학술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교수는 이번 부편집위원 선임을 통해 앞으로 정신건강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국제사회에 소개하고, 엄정한 동료 심사를 통해 학술지의 질적 향상과 국제 학술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수행되는 정신의학 연구가 국제 학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조명 받을 수 있도록 학술적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박 교수는 국제 학술지 ‘정신의학 연구(Psychiatry Investigation)’와 ‘악타 뉴로사이키아트리카(Acta Neuropsychiatrica)’에서도 부편집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다수 국제 학술지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박 교수는 그동안 ▲풀브라이트 장학금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환인정신의학상 ▲대한생물정신의학회 룬드벡신경과학연구상 ▲대한정신약물학회 오츠카 신진의학자상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중앙정신의학논문상 ▲한미수필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연구, 교육, 국제협력, 저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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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CA 유방암, 반대쪽까지 미리 절제 안해도 된다
- 차치환 교수 연구팀, 환자 맞춤형 예방수술 필요성 제시 BRCA 유전자 변이를 가진 유방암 환자에서 반대측 유방암 발생 위험이 단순히 유전자 종류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인 예방적 수술을 적용하기보다, 개별 위험도에 기반한 맞춤형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차치환 교수 연구팀은 국내 14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다기관 코호트 연구를 통해 BRCA 변이 유방암 환자의 반대측 유방암(contralateral breast cancer, CBC) 발생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reast Cancer Research』에 게재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임상 현장에서는 BRCA 변이를 가진 환자들이 재발에 대한 불안으로 반대측 유방까지 예방적으로 절제하는 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이러한 접근이 모든 환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 특히 고위험 특징이 없는 환자의 경우, 불필요한 수술로 인해 신체 이미지 손상이나 삶의 질 저하 등의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보다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8년까지 BRCA 유전자 검사를 시행한 유방암 환자 4,009명을 대상으로 약 8년에 걸친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BRCA 변이를 가진 환자는 비보유 환자에 비해 반대측 유방암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10년 누적 발생률은 약 7.8%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BRCA1 변이 환자에서 9.1%, BRCA2 변이 환자에서 5.8%로 확인됐으나, 두 군 간 위험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동일한 BRCA 변이를 가진 환자라도 위험도가 균일하지 않다는 점을 규명했다는 데 있다. 연구팀은 기존 생존분석을 넘어 ‘대응분석(correspondence analysis)’ 기법을 적용해 환자군을 정밀하게 분류했다. 그 결과, BRCA1 변이를 가진 50세 미만 환자에서는 삼중음성 유방암 및 고등급 종양이 반대측 유방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을 보였으며, BRCA2 변이 환자에서는 Ki-67 수치가 높은 경우 위험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는 유전자 변이 여부만으로는 위험도를 충분히 설명할 수 없으며, 종양의 공격성과 증식 특성이 중요한 결정 요인임을 시사한다. 교신저자인 차치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BRCA 변이를 가진 유전성 유방암 환자에서도 위험도가 균일하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입증했다”며, “앞으로는 유전자뿐 아니라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과 환자 개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치료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위험군에서는 예방적 수술을 적극 고려할 수 있지만, 저위험군에서는 과잉 치료를 피하는 것이 환자의 삶의 질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국내 최대 규모의 BRCA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된 다기관 분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새로운 통계 기법을 통해 위험 요인을 보다 정밀하게 규명했다는 점에서 향후 유방암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향후 장기 추적 및 추가 연구를 통해 보다 정교한 개인별 위험 예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끝).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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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54주년 기념식’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지난 4월 29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계단강의동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개원 5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의 지난 54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환자를 위해 헌신해 온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및 축사, 모범직원 및 우수부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병원 발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모범직원과 우수 부서를 대상으로 표창이 이루어졌다. 수상자는 헌신적인 봉사와 창의적 기여, 성실한 직무 수행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사장상’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장효준 교수 외 2명, ‘총장상’은 총무팀 안혁진 계장,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은 수술실 고승화 부장 외 3명, ‘병원장상’은 입원지원센터 황호정 과장 외 18명이 모범직원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한양교수언론상’은 소화기내과 이상표 교수 외 2명, ‘친절직원상’은 정형외과 남현진 레지던트 외 2명, ‘우수부서상’은 신생아중환자실 외 5개 부서, ‘우수부서장상’은 물류팀 이용응 부장 외 5명, ‘협력사 감사패’는 대성쇼파 등 다양한 진료 및 행정 지원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개인과 부서 표창 등이 진행됐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한양의 신뢰는 교직원 모두의 헌신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형중 병원장은 “지난 성과는 교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스마트 수술동 신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AI와 정밀의료를 기반으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