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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수술 필요성

비만대사 수술은 흔히 비만 수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제당뇨병연맹(IDF)은 2011년 당뇨병치료의 국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고 이전까지 고도비만의 치료로만 알려졌던 비만대사 수술을 당뇨병 치료의 방법으로 추가하였습니다.

2012년 고도비만으로 인한 제2형 당뇨병이 수술로 완치가 된다는 전향적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비만대사 수술은 고도비만의 치료로 인한 미용 상의 의미를 넘어서 당뇨병과 더불어 각종 비만 관련 동반 질환을 완치 또는 호전시켜 생명을 연장시키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하는 방법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고도 비만 (체질량 지수 35kg/㎡ 이상으로 정의) 환자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비만치료 지침 2010 권고안’에 따르면 고도 비만의 근본적인 치료는 비만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연령대별 고도비만환자의 증가양상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

수술과 비수술 치료간의 체중 감소 효과

NECA(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우리나라 환자를 대상으로 고도비만치료 방법 중 수술과 비수술적 치료의 효과를 체중감소, 동반질환개선, 비용, 삶의 질 면에서 평가한 결과 “수술 치료가 비수술 치료에 비해 체중감소에 효과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2008 - 2011년 2월까지 8개 3차 병원에서 비만수술(261명)과 비수술치료(224명)를 받은 고도비만 환자의후향적 의무기록조사 결과, 18개월 동안의 추적 관찰기간에 체중 감소율 수술군(22.6%), 비수술군(6.7%)으로 나타남.

고도비만환자에서 수술과 비수술적 치료간의 체중감소율

수술과 비수술 치료간의 동반질환 개선 효과

치료 전·후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동반질환 개선 정도를 비교한 결과, “수술치료를 받은 고도비만 환자의 동반질환 개선 정도가 비수술군보다 우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도비만 환자의 수술과 비수술적 치료간의 동반질환 개선 정도

비만수술을 결정하기까지 고려 할 사항

  • 본인 비만도가 수술이 필요할 정도인가를 상의 후 결정
  • 식이습관, 생활습관, 직업, 환경, 가족들과의 상의, 동반 질환 등 을 확인 후 결정
  •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가 수술 후 성적을 좌우
  • 고령, 청소년 및 초고도비만의 경우 가장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위 절제술을 우선 고려
  •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등 동반질환이 심한 환자의 경우 위 우회술을 첫 번째 수술방법으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