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17 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
불임이란 결혼 후 피임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같이 생활하는 부부가 1년 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불임의 빈도는 5쌍~7쌍 중 한 쌍으로 과거에 비하여 증가되는 추세에 있다. 불임 원인,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있다 불임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남성측 요인, 여성측 요인, 양측요인, 그리고 원인불명인 경우가 있다. 남성 측 요인은 약 30~40%의 빈도로 정자수가 적은 희소정자증, 정자의 운동성이 감소한 경우인 무력정자증, 정자의 모양이 기형인 기형정자증, 그리고 무정자증 등이 있다. 여성 측 요인은 약 40~50%를 차지하며, 배란이 잘 안되는 배란 요인, 난관이 막힌 경우, 호르몬이상, 자궁내막증, 복막요인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그 외 불임의 기본 검사 후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10~30%이다. 남성은 정액 검사, 여성은 원인에 맞는 다양한 검사 실시 남성 불임의 원인을 검사하는 정액 검사(3일 금욕 후 검사, 2회 이상 검사)가 있으며, 여성 불임의 경우 원인이 다양하므로 이에 맞는 여러 가지 검사를 하게 된다. 즉 배란검사(배란초음파 검사 및 호르몬 검사), 난관검사(난관조영술), 자궁검사(자궁근종 등에 관한 검사), 호르몬 검사(갑상선호르몬 이상, 유즙분비호르몬 이상 등), 그 외 초음파 검사 등을 생리 주기의 적절한 시기에 하게 된다. 이러한 검사를 함으로써 70~85%의 불임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꼼꼼한 원인 파악 후 치료 1978년 영국에서 세계 최초의 시험관아기인 루이스 브라운 양이 태어난 이후 체외수정 및 배아이식술(시험관아기 시술)을 포함한 보조생식술의 발달은 그야말로 획기적이다. 최근에는 난자 세포질 내 정자주입술(ICSI)의 도입으로 남성 불임 극복에도 기여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보조생식술 후의 임신 성공률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불임의 치료는 원인에 대한 치료가 우선이다. 즉 난관폐쇄가 있는 경우 수술이 가능하다면 난관 개구술 등을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배란이 안 되는 경우는 배란유도제 등을 사용하여 배란이 되도록 한다. 또한 자궁 근종, 자궁내막증 등이 있는 경우 임신을 방해한다고 판단되면 수술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 불임치료 방법은 자연주기 치료법, 인공수정, 체외수정 및 배아이식술 등이 있다. 심각한 저출산 국가인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출산율을 증가시키는데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불임 부부를 대상으로 인공수정 및 시험관아기 시술에 대하여 지원하고 있는데, 인공수정의 경우 평생 3회, 회당 50만원 씩 지원해 주고 있으며, 시험관아기의 경우는 평생 3회, 회당 180만원, 마지막 1회는 1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불임 클리닉은 보건복지부 지정 ‘배아생성의료기관’으로 높은 임신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정부의 불임부부 지원사업 담당 핵심 클리닉으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 자연주기 치료법 자연적인 생리 주기를 이용하여 배란 시기를 맞추어서 임신을 시도 2. 인공수정 배란시기에 남성의 정액을 채취한 후 운동성이 좋은 정자만을 골라서 자궁강 내로 삽입 3. 체외수정 및 배아이식술(시험관아기 시술) 과배란 유도 I 배란을 유도하는 호르몬제를 생리 3일 째 부터 투여하여 난자 채취 전 까지 투여하는 과정 난자 채취 I 과배란 유도 후 다수의 난자를 채취. 채취된 난포액에서 난자를 찾아 나팔관과 비슷한 환경의 배양액에 넣어 안정시킨 후 정자와 수정을 하는 방법 배아 이식 I 채취된 난자와 정자가 수정이 되어 배아가 되면 4~8세포기, 또는 배반포 시기에 자궁에 이식 황체기 보조 치료 I 배아이식 후 임신이 될 때까지 황체호르몬 제제를 경구나 질정을 이용하여 투여 한양대학교병원 불임클리닉 02-2290-9703, 2290-9704 글. 황정혜 한양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불임클리닉 교수 [스페셜 테마] 임신이 어렵다면
2011-05-01
-
소변이 이상해요, 만성 콩팥병
인구의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와 함께 만성콩팥병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만성콩팥병의 유병률은 전세계적으로 10-13% 정도인데 성인 8-10명 중 한 명에 해당한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하였고 계속해서 빠르게 진행 중이다. 만성콩팥병 발생으로 인한 질병악화 및 합병증으로 인한 조기사망 및 사망률의 증가, 사회적 비용 증가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만성콩팥병을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일찍 진단할 수 있다면 만성콩팥병의 원인이나 진행정도에 따라 그 진행을 막거나 늦추기 위한 치료를 조기에 시작할 수 있으며, 또한 동반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만성콩팥병의 진단 기준, 병의 단계와 검사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신장은 소변을 생성하여 우리 몸의 노폐물과 과다 수분을 제거하는 일 외에도 다양한 전해질을 조절하며, 약물이나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혈압 조절, 적혈구 생산 촉진, 튼튼한 뼈를 유지하기 위한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등 내분비 기능을 함께 갖고 있다. 만성 콩팥병은 콩팥이 손상을 받거나 위의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린 상황을 포괄적으로 일컫는 만성질환이다. 콩팥병이 악화되면 혈압의 증가, 빈혈 및 뼈 질환의 발생, 불량한 영양상태와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투석 및 이식요법인 콩팥대체요법이 필요한 말기신부전에 이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만성 콩팥병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 및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만성 콩팥병은 그 원인과 관계없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콩팥손상이 있거나 사구체 여과율이 60 mL/min/1.73 m2 미만인 경우로 정의된다. 사구체 여과율이란 콩팥기능을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성인에서 90 mL/ min/1.73 m2 이상이 정상에 해당하며 중등도 이상 감소한 경우 또한 만성 콩팥병에 해당한다. 만성 콩팥병 환자의 관리에서 콩팥기능의 정도가 중요하므로 그 단계를 사구체 여과율에 따라 5단계로 분류한다. 만성 콩팥병의 원인과 증상 및 징후 대부분은 콩팥병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진행된 만성콩팥병 단계에 도달하기 전에 콩팥손상 여부에 대한 검사와 사구체 여과율을 추정하여 초기에 만성콩팥병을 진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콩팥병의 첫 징후는 단백뇨이다. 단백뇨가 많이 나오는 경우 거품뇨를 호소하지만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고 소변 정량 검사를 통해 쉽게 측정할 수 있다. 그 외에 비교적 초기 징후로는 (특히 야간에) 소변 횟수가 증가하거나 혈압이 상승하는 경우이다. 비교적 늦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밤에 다리에 쥐가 잘나거나 다리나 발목에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벌써 혈액검사 수치가 증가되어 있고 콩팥기능이 떨어져 있을 수 있다. 피곤하거나 기운이 없는 경우 콩팥기능 감소에 합병되는 빈혈에 의한 증상일 수 있다.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를 하거나 식욕이 감소할 수 있고 피부 가려움증과 수면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콩팥병이 진행된 5기 환자에서 요독증상으로 보일 수 있다. 또한 당뇨병 환자에서 인슐린이나 경구 약물이 필요한 정도가 줄어들 때도 콩팥병의 진행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만성 콩팥병의 진단 및 합병증 발견을 위한 검사 만성 콩팥병은 다양한 원인과 병리 소견을 갖는 콩팥병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에서 만성 콩팥병의 여부는 2가지 간단한 검사인 단백뇨의 검출을 위한 소변검사와 사구체 여과율 추정을 위한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혈압을 측정하여 만성 콩팥병에서 흔히 동반되는 고혈압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콩팥손상을 알아보기 위한 대표적인 검사로는 소변에서 단백뇨를 검출하는 것이다. 정상인에서는 적은 양의 단백질만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지속적인 단백뇨는 콩팥손상을 의미한다. 단백뇨의 일부에 해당하는 알부민뇨는 당뇨병, 고혈압과 사구체질환 등 흔한 원인에 의한 만성 콩팥병에 대한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은 검사로 성인에서 선호된다. 요로감염, 운동, 발열 등에서 알부민뇨와 단백뇨의 일시적인 증가를 보일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단백뇨를 확진하기 위해서는 3개월 동안 3회 중 2회 이상의 단백뇨를 보여야 한다. 단백뇨 이외의 콩팥손상에 대한 검사로는 영상검사, 다른 소변 또는 혈액 검사, 콩팥 조직검사 등이 있다. 구조적 이상을 보이는 초음파 검사 소견(다낭신장, 물콩팥증, 작은 크기의 콩팥 등)과 콩팥손상에 해당하는 소변침사 소견, 세관 증후군을 시사하는 혈액 및 소변검사 소견도 콩팥손상에 해당된다. 사구체 여과율은 콩팥기능에 대한 가장 좋은 종합 지표이다. 사구체 여과율을 24시간 소변 검사로 측정하기도 하지만 사구체 여과율 공식을 통해 추정한 값을 만성 콩팥병의 진단을 위해서 주로 사용한다. 혈액검사인 혈청 크레아티닌 농도를 나이, 성별, 인종에 통합시켜 만들어진 공식을 사용한다. 임상진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를 알고 있다면 진료 시 또는 인터넷에서 계산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콩팥병의 발생이나 진행 또는 합병증의 발견 및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가 부가적으로 필요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라면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 (당화혈색소가 7% 미만) 정기검사가 필요하며, 알부민뇨 측정을 위해 1년에 한번 알부민뇨 정량 소변검사가 필수적이다. 만성 콩팥병의 뼈 형성장애를 확인하기 위해 칼슘, 인, 부갑상샘 호르몬의 측정이 필요하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글.한상웅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장내과 교수
2011-03-01
-
환자의 특성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 혈액투석
콩팥의 기능은 소변으로 몸의 노폐물과 수분을 제거하는 것이다. 빈혈을 예방하고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도 담당하고 있다. 투석은 콩팥이 더 이상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정도로 망가졌을 때 콩팥 기능의 일부를 대체하는 방법이다. 투석에는 혈액 투석과 복막 투석이 있는데 환자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해 의료진과 상담하여 결정하게 된다. 곡식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피를 깨끗하게 하기에 신장질환은 물론 콜레스테롤이나, 당뇨병, 심혈관 질환의 환자들의 건강관리에도 매우 도움이 된다. 혈액 투석의 시작 보통 콩팥 기능이 10~15% 정도 남아 있을 때 투석을 고려하게 된다. 저하된 신기능으로 인해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 부종이 발생하거나 폐에 물이 차 호흡곤란을 호소 할 수도 있고 요독이 몸에 축적되어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피로감 등이 생길 수 있다. 조혈 기능에 문제가 생겨 심한 빈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때에는 적극적으로 투석을 고려해야 하고 의료진의 상담, 진찰을 통해 투석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혈액 투석의 과정 혈액 투석은 혈액에 축적된 수분과 노폐물을 투석용 기계를 이용하여 거르는 것이다. 혈액 투석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투석기를 연결 할 혈관통로가 필요하게 되는데 몸에 이 혈관 통로를 만드는 것이 그 첫 번째 단계다. 환자의 혈액이 분당 200~500mL의 속도로 투석막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말초정맥으로 혈관 통로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여 동맥과 정맥을 이어 동정맥루를 만들어 혈관 통로로 사용하게 된다. 동정맥루는 보통 팔에 만들게 되며 이를 위해 작은 수술이 필요하다. 동정맥루는 보통 환자 자신의 혈관을 이용하지만 혈관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인조혈관을 이용하기도 한다. 혈관 통로는 만든 직후 바로 사용할 수 없고 사용 할 수 있도록 성숙될 때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의료진과 상의하여 투석 시점을 잘 결정하고 미리 혈관 통로를 만들어 두기도 한다. 바로 투석이 필요한 경우에는 혈관에 비교적 굵은 혈액 투석용 도관을 삽입하여 투석을 시작하고 혈관 통로를 만드는 수술을 시행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나 혈관 통로가 성숙되어 사용이 가능할 시 도관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기도 한다. 투석의 원리 혈관 통로를 통해 환자의 혈액을 투석기계의 여과기에 통과 시킨다. 혈액 여과기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있다. 한 쪽은 혈액이 지나가는 부분이고 다른 한 쪽은 투석액이 지나고 있는 부분으로 반투과성인 얇은 투석막으로 이 두 부분이 나뉘어져 있다. 혈액의 수분과 노폐물이 이 투석막을 통과하여 투석액 쪽으로 이동하면서 피가 걸러지게 된다. 걸러진 혈액을 혈관 통로를 통하여 몸 안으로 들여보내게 되고 이 과정을 반복하며 투석이 이루어진다. 혈액투석과 생활 혈액 투석은 매 투석 시 마다 4시간 정도, 주 3회 시행 받는 것이 기본이다. 매달 혈액검사를 통해 투석의 적절도를 검사하여 투석시간과 횟수를 조정하게 된다. 적정한 투석 적절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투석을 받아야만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혈액 투석은 일정시간 동안 축적된 노폐물과 수분을 한꺼번에 제거하는 과정으로 투석을 시행하지 않는 시간 동안 과도한 노폐물이나 수분이 축적될 경우 호흡곤란 심장마비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한번 투석 시 많은 양의 수분과 노폐물을 제거해야 하므로 투석 중 저혈압이 발생하는 등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어 과도한 노폐물과 수분이 축적되지 않도록 평소 식생활에 주의해야 한다. 혈액투석의 중단 요로 감염, 요로 폐쇄, 신독성 물질 등에 의해 급성으로 투석이 필요할 정도로 신부전이 발생하였을 경우 신기능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고 신기능이 회복 되면 혈액 투석을 중단할 수 있다. 만성 콩팥병이 진행하여 말기 신부전 상태로 투석을 시작한 경우에는 대부분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 혈액 투석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신이식을 통해 콩팥 기능을 회복할 경우 투석을 중단할 수 있다. 글.이주학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장내과 교수
2011-03-01
-
말기 신부전 환자의 새로운 희망, 신장이식
만성신부전 환자들의 치료에는 여러 신기능 대체 요법과 신장이식이 시행되어 오고 있다. 신장이식은 1950년대 초에 일란성 쌍둥이 간의 신장이식을 시행하여 장기간의 신장 기능의 유지를 성취하여 만성신부전 환자들의 치료 방법으로 도입되었다. 초기의 신장이식은 거부반응과 수술합병증 등으로 인하여 장기간의 신장 기능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식 면역학의 발달, 거부반응에 대한 치료법의 연구, 조직적합항원과 조직형의 발견 등의 발달로 점차 장기간의 신장 기능를 유지할 수 있게 됨으로써 만성신부전 환자들의 치료 분야에 큰 이바지를 하게 되었다. 특히 1980년대 말 새로운 면역억제제인 cyclosporine의 발견은 신장이식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오게 되고 신장뿐만 아니라 타 장기 부전증 환자들에게도 장기이식의 길을 열 수 있게 되었다. 신장이식 방법 신장이식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말기 신부전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치료법이기는 하나 신장을 제공하는 공여자와 신장을 받는 수혜자 간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많은 환자들이 아직도 신장 이식을 받지 못하고 공여 장기를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다. 신장이식은 공여자와 수혜자간의 관계에 따라서 혈연간의 이식, 비혈연간의 이식, 뇌사자로부터의 이식으로 구분되며,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혈연이나 비혈연간 이식인 생체 공여자로부터의 이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뇌사자로부터의 이식은 다른 나라에 비하여 우리나라는 공여되는 장기의 턱없는 부족으로 활성화 되지는 못하고 있으나 1999년 우리나라에서 뇌사법이 제정되고 장기이식법이 제정됨으로써 우리나라 국민들의 장기이식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면서 1년에 약 250명에서 300여명의 뇌사자 장기 공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점차 증가 일로에 있다. 신장이식은 가장 좋은 치료법 신장이식은 만성신부전 환자들의 다른 신대체 치료법에 비하여 정상적인 기능을 가진 신장을 환자에게 이식함으로써 정상적인 사회 복귀, 정상적인 생활 등이 가능함으로 경제적인 면이나 정신적인 면에서 보다 더 나은 결과가 보고되고 있어 만성신부전 환자의 가장 좋은 치료법으로 인정되고 있다. 신장이식은 공여자와 수혜자 간에 조직적합성이 일치하고, 혈액형이 일치하며, 혈액 내에 다른 항체가 없거나 낮은 경우에 시행할 수 있으며, 최근에 이르러서는 조직적합성이 불일치하거나 혈액형이 불일치 하는 경우에도 이식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이식은 수혜자의 기능이 없는 신장은 그대로 둔 채 정상적인 공여자의 신장을 우측이나 좌측 서헤부에 혈관과 요관을 문합하여 시행하며 마취의 발달과 수술 후 치료법의 발전, 면역억제제의 발달로 인하여 수술 후 5년 신장기능 유지율은 90%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어 공여자의 신장이 확보되면 만성신부전 환자들에게는 정상적인 기능의 신장을 이식할 수 있게 되고 합병증의 발생이 거의 없는 치료법이다. 생체 신장이식의 경우 공여자는 두 개의 신장 중한 개의 신장을 공여함으로써 수술 후 본인의 신장기능은 이상이 없으며 수술로 인한 합병증의 발생률 또한 매우 낮으므로 신장을 공여하여도 본인의 건강에는 지장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뇌사 공여자를 늘이기 위하여 노력 신장이식이 좋은 치료법이기는 하지만 앞서 언급한 문제인 공여자의 부족은 장기적으로 이식에 관계하는 의사, 국가, 국민들이 같이 풀어야 할 과제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체 신장이식의 경우 공여자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하여 조직적합성 불일치, 혈액형의 불일치 공여자~수혜자 간의 이식을 시행하기도 하고, 본 한양대학교병원 이식팀이 제안한 교환 공여자간의 이식 프로그램 등 많은 시도가 있어오고 있다. 교환 공여자 프로그램은 혈연간 혹은 비혈연간의 공여자~수혜자 간에 혈액형이나 조직적합성의 문제로 이식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우에 혈액형이나 조직적합성이 이루어지는 다른 공여자~수혜자간의 공여자의 교환으로 혈액형과 조직적합성이 맞도록 이식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양대학교병원 이식팀에서는 1991년부터 지금까지 약 150여 환자에게 이 프로그램에 의한 신장이식을 시행하여 많은 환자들에게 신장이식을 시행할 수 있었으며 이식 성적 또한 혈연간 이식과 차이가 없음을 세계학회에 보고한 바 있다. 2009년 뇌사자 장기 공여자의 활성화를 위하여 장기 이식법이 개정되었으며 뇌사자의 장기이식 절차의 간소화,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잠재 뇌사자의 발굴을 활성화하여 현재에는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생체 공여자의 비율을 줄이고 뇌사자 공여자의 비율을 늘이기 위하여 국가와 병원, 장기이식팀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신장이식은 만성신부전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줄 수 있고 이러한 이식을 보다 더 증가시키기 위하여 국가, 병원, 장기이식에 관련된 실무자들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에 대한 국가의 투자와 교육 등이 이루어져 KONOS, 한국장기기증원을 설립하여 장기이식의 성적은 최고 수준이나 공여자의 부족이라는 장애를 극복하려는 제도적, 기술적인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글.권오정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교수
2011-03-01
-
척추를 무너뜨리는 골다공증 골다공증성 척추골절의 치료
골다공증성 척추골절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요즘 주변에서 너무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골절로서 사망률을 23% 증가시키며, 심한 경우에는 37%까지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척추골절과는 달리 일종의 병적 골절에 속하며 그 치료법도 매우 다르다. 대부분의 경우 골 조직은 붕괴되어도 인대의 손상은 별로 없는 압박골절로 대부분 안정성이므로 통증이 보행에 지장을 줄 정도가 아니면 빠른 시기에 보조기를 착용시켜 보행을 허용하는 것이 계속적인 침상 안정에 따르는 각종 합병증과 골량 저하의 가속화를 방지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2~3주간의 적절한 보존적 치료에도 심한 통증이 계속되면 경피적으로 골 시멘트를 주입하는 척추 성형술이나, 삽입한 풍선을 팽창시킴으로써 추체 내부에 공간을 확보하여 압박된 추체를 복원시킨 뒤 시멘트를 주입하는 풍선 후만성형술을 시행할 수 있다. 이 술식들은 골 시멘트를 척추내로 삽입하여 척추체 보강을 통해 추체를 안정시켜 통증을 감소시키는 수술로 저렴한 가격으로 단시일 내에 재활을 가능케 하는 장점이 있다. 통증을 완화시킨다는 작용 근거로는 먼저 열 효과, 화학적 효과, 역학적 효과가 제시되고 있다(그림 1). 그러나 단순한 골시멘트의 강제적 주입에 의한 시술은 추체 외, 척수강내 및 혈관내로의 시멘트 탈출을 유발하여 척수 신경 마비, 폐 시멘트 색전증에 의한 사망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신중히 시행되어야 한다(그림 2). 골다공증성 척추골절은 주로 흉·요추 이행 부위에 많이 발생하며 이를 간과한 경우 골절부위가 아물지 않고 점진적으로 척추 기형 즉 후만증을 유발하게 되며, 그로 인해 신경을 압박하여 양측하지의 근력약화 및 대소변 장애 등의 신경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이런 경우 환자들은 허리가 굽어지고 다리에 힘이 빠져 걷지 못하겠다고 호소하며 병원을 찾게 된다. 이럴 때는 제일 먼저 신경학적 검사를 시행한 후, 방사선 검사를 통해 골절 여부를 확인 후 CT와 MRI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여 신경관의 침범 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골절의 치료는 지금까지 언급한 골다공증성 척추골절의 치료와는 다른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즉 신경압박이 발생된 부위에 감압을 하여 신경이 압박 받는 것을 완화해주고 붕괴된 척추체의 재건과 더불어 튼튼한 후 방 고정술을 시행하여 허리가 굽는 것을 교정해주어야 한다(그림 3). 그러나 빠른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에 의한 ‘예방’이다. 즉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하기 전에 조기에 진단 한다면 수술적 치료를 피할 수 있으며 약물 치료만으로도 골절을 예방할 수 있겠다. 1. 왼쪽 : 골다공증성 압박골절 / 가운데 : 척추 성형술 / 오른쪽 : 풍선 후만성형술 2. 왼쪽 : 척추 성형술 후 / 오른쪽 : 골 시멘트의 척추강내 유출 3. 왼쪽 : 골다골증성 압박골절로 인한 후만증 및 척수 압박 / 오른쪽 : 감압술, 전방 재건 및 후방 고정술 글. 박예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형외과 교수 사진. 김선재
2011-02-01
-
척추질환 - 허리를 살리는 체조
요통과 운동 요통의 치료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수술치료 등 많은 종류의 치료방법이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치료방법에 공통적으로 추가되어야 할 치료는 운동치료이다.이러한 운동요법은 어떠한 척추질환을 가지고 있느냐,척추의 모양과 척추가 쌓아올려진 형태가 어떠한가,현재 약한 근육과 너무 강한 근육의 균형은 어떠한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처방되어야 하므로 인터넷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운동을 마구잡이식으로 행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척추가 올바르게 서 있기 위해서는 올바른 척추의 위치, 적절한 인대의 강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복근과 배근, 즉 복부의 근육과 등의 근육, 덧붙여 옆구리와 둔부, 다리 근육이 중요하다. 누워있는 전봇대가똑바로 서기 위해서는 밧줄 하나로 끌어올려서는 빙 글빙글 돌기만 할 뿐 정상적으로 세울 수 없다. 기본적으로 앞과 뒤에서 두 개의 밧줄로 서로 잡아당겨주면서 세워야 전봇대를 세울 수 있는 것이다. 인체에서 이러한 앞뒤의 밧줄 역할을 하는 것이복근과 배근이며, 운동치료의 기본은 이 두 근육을 강화하는데 있다. 다만 이렇게 구조물을 강화시키는데 필요한 밧줄의 개수는 많을수록 좋기에옆구리 근육, 둔부근육, 하체근육 들을 골고루 강화시킬수록 허리는 더욱 튼튼해진다. 또한 너무강하기만 한 밧줄은 끊어지게 되기 쉬우므로 유연한 밧줄, 즉 유연한 근육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스트레칭운동이 필요하게 된다.따라서 일반적인 경우, 크게 해가 되지 않는 제일기본이 되는 운동을 두 가지 소개하기로 한다. 복근 강화 운동 정확하게는 옆구리 쪽의 근육을 강화하며 골반 쪽을 고정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나 모든 종류의요통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이므로 척추질환 환자이거나 가끔 요통에 시달리는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행하여야 할 운동이기도 하다. 1. 자세는 무릎을 구부린 상태로 편하게 눕고 손은 자연스럽게 가슴이나 배 위에 올리도록 한다. 2. 이렇게 누우면 허리띠가 있는 부위가 바닥에서 떨어지게 되는데, 이 부분이 바닥에 밀착되게 누른 후 최대한 바닥을 짓누르도록 한다. 평소 복근이 약했던 사람이라면 배가 부들부들 떨릴 정도로 힘든 것이 정상이며, 골반을 회전시키는 느낌으로 시행하면 좀 더 효율적이다.3. 이렇게 짓누른 상태에서 소리 내어 천천히 10까지 센 후, 힘을 완전히 빼고 5초간 휴식을 취한다. 매일 자기 전에 두 번 반복하도록 하자. 이 자세로 누가 발을 잡지 않은 상태에서 윗몸일으키기가 천천히 가능하다면 충분히 복근이 강화되었다고 생각해도 좋다. 배근 강화 운동 배근의 강화에는 표준이 되는 운동이 없다. 일반적으로 복근에 비해서 배근이 더 강한 편이기에배근 강화가 간과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추간판탈출증 등의 직접적인 치료효과는 배근 강화,즉 허리의 신전운동이 좀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첫 번째 운동과 함께 간단한 배근강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폐경기 전후의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근강화가 더욱 필수적인 운동이다. 1. 자세는 간단하다. 매일 10분 이상 엎드려 있으면 좋다. 어렸을적 엎드려 책을 보던 기억을 되살려서 티비를 보거나 신문을 볼때 엎드려 보도록 하자. 엎드려 책을 보면 눈이 나빠지는지 모르겠으나 허리강화에는 도움이 된다. 2. 엎드려 있는 자세가 허리에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엎드려 배를 땅에 붙인 상태에서 팔을 피고 상체를 들어올리면 된다.팔을 최대한 펴고 들어 올렸을 경우 통증이 느껴지거나 허리에 부담이 간다면 팔꿈치를 땅에 대는 정도로 들어 올려도 된다 배근 강화 운동은 경우에 따라서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시행 전, 가급적이면 의사와상의하는 것이 좋다. 본인에게 특화된 운동처방은 전문의와 상의하는것이 가장 좋으나 위의 두 가지만 꾸준히 시행하더라도 많은 경우의 요통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덧붙여 이런 요통강화운동 이외에 걷기나 수영, 달리기나 자전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같이 시행할 경우 체중조절과 함께 심장과 폐건강에도 좋으므로춥다고 움츠리지 말고 가급적이면 몸을 많이 움직이는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1-02-01
-
목을 바로 세우자 목디스크(경추부 추간반 탈출증)
목 디스크는 의학적 정식 진단명은 경추간반 탈출증을 말하는 것으로 척추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추간반(디스크)이 양쪽 어깨나 팔, 손으로 가는 신경을 눌러 통증, 이상 감각, 마비 등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허리디스크와는 달리 목 디스크의 경우에는 증상이 아주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오히려 발병 여부를 잘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많다. 목뿐만 아니라 어깨나 등,팔에 통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하는데, 컴퓨터 사용과 운전자의 증가로 목 디스크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뒷목, 팔이 저리면 목 디스크의 주요 증상으로는 뒷목이나 때로는 뒷머리, 날개뼈(견갑골) 내측의 흉배부 통증과 함께 팔의 저림이나 뻐근함, 이상한 감각과 때로는 팔의 마비가 나타난다. 따라서 뒷목과 어깨, 팔, 손에 뻐근한 통증이 느껴질 때, 어깨와 팔, 손가락에 저린 감이 있으면서, 힘이 약해진 것 같을 때, 고개를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젖힐 때에 등줄기를 따라 전류가 흐르듯 찌릿찌릿 할 때, 머리를 젖힌 후 고개를 돌리면 팔의 통증이 악화되며 팔을 머리위로 올리면 통증이 감소하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 목 디스크를 의심하고 전문의를 찾아 알맞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직장인 90% 이상이 목 디스크 목 디스크의 원인에 대해서는 확실히 밝혀진 바가 없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유전적 성향과 함께 장시간 같은 자세로 모니터를 바라보는 경우, 높은 베게의 사용, 잠 잘 때 불편한 자세로 자는 경우, 잘못된 책상에 앉는 자세 등 잘못된 생활습관. 장시간 고개를 숙이는(치과의사 또는 세공작업) 특정 직업에서 나타나는 자세, 교통사고나 추락 등의 외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그림 1). 바른 생활 습관으로 예방 목 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목 디스크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고, 규칙적인 체조와 운동으로 경추관절의 유연성과 목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책상에 앉을 때 의자의 허리 받침대에 바싹 붙어 앉고 허리와 목을 펴서 구부정하게 앉지 말아야 한다. 모니터는 너무 낮게 위치하면 목이 앞으로 구부러 질 수 있으므로 자기 눈보다 약간 낮게 하여야 한다. 잠을 잘 때 너무 높지 않은 베게를 베고 편한 자세로 자야 하며 구부리거나 엎드린 자세, 목이 꺽여진 상태에서 잠드는 경우 목 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격렬한 활동은 금물 목 디스크가 있는 경우 격렬한 운동과 과도한 작업을 삼가하고 특히 교통사고나 낙상을 조심해야 한다. 목 디스크가 있는 환자가 넘어지거나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 갑작스런 척수신경 압박의 악화로 인한 척수 손상을 초래하여 심한 사지 마비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목 디스크 치료법으로는 비수술적 치료인 약물치료와 물리치료가 있고 수술치료로는 디스크 제거술 후 유합술이나 인공디스크 삽입술이 있다. 수술 치료는 비수술 치료를 최소 4-6주 이상 하여도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치료를 고려하게 되지만 마비가 발생하거나 극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조기에 수술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수술치료로 과거에는 디스크를 제거한 후에 뼈를 심고 고정하여 척추관절을 유합(그림 2)하였으나 최근에는 경추부 인공디스크가 발달되어 인공디스크를 삽입하고 있다. 경추부 인공디스크는 척추관절의 운동을 유지할 수 있어 수술 후 디스크 고유의 정상적 운동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목의 운동을 각각의 디스크가 골고루 나누어 시행하던 것이 한 분절에서 유합이 되어 버리면 그 마디의 움직임이 없어지게 되어 다른 분절에 운동을 위한 부담이 가중되게 되며 이로 인해 인접하는 위나 아래 분절의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빨라지면서 추간판 탈출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인공 디스크의 경우는 수술 부위에서 목의 움직임이 수술 전과 비슷하게 유지되므로 유합술에서 생기는 다른 분절의 문제가 없다(그림 3). 그림1. 경추MRI 사진으로 제5~6경추간 추간반(붉은 원 안)이 빠져나와 척수 신경을 압박하고 있다. 그림2. 기존의 유합수술을 시행한 후 사진 그림3. 인공디스크를 사용한 후 시행한 수술 후 사진으로 수술 후 디스크 고유의 정상적 운동이 가능하다. 글. 백광흠 한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 사진. 김선재
2011-02-01
-
허리를 살리는 체조 요통과 운동
이러한 운동요법은 어떠한 척추질환을 가지고 있느냐, 척추의 모양과 척추가 쌓아 올려진 형태가 어떠한가, 현재 약한 근육과 너무 강한 근육의 균형은 어떠한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처방되어야 하므로 인터넷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운동을 마구잡이식으로 행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척추가 올바르게 서 있기 위해서는 올바른 척추의 위치, 적절한 인대의 강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복근과 배근, 즉 복부의 근육과 등의 근육, 덧붙여 옆구리와 둔부, 다리 근육이 중요하다. 누워있는 전봇대가 똑바로 서기 위해서는 밧줄 하나로 끌어올려서는 빙글빙글 돌기만 할 뿐 정상적으로 세울 수 없다. 기본적으로 앞과 뒤에서 두 개의 밧줄로 서로 잡아당겨주면서 세워야 전봇대를 세울 수 있는 것이다. 인체에서 이러한 앞뒤의 밧줄 역할을 하는 것이 복근과 배근이며, 운동치료의 기본은 이 두 근육을 강화하는데 있다. 다만 이렇게 구조물을 강화시키는데 필요한 밧줄의 개수는 많을수록 좋기에 옆구리 근육, 둔부근육, 하체근육 들을 골고루 강화시킬수록 허리는 더욱 튼튼해진다. 또한 너무 강하기만 한 밧줄은 끊어지게 되기 쉬우므로 유연한 밧줄, 즉 유연한 근육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스트레칭 운동이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일반적인 경우, 크게 해가 되지 않는 제일 기본이 되는 운동을 두 가지 소개하기로 한다. 복근 강화 운동 정확하게는 옆구리 쪽의 근육을 강화하며 골반 쪽을 고정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나 모든 종류의 요통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이므로 척추질환 환자이거나 가끔 요통에 시달리는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행하여야 할 운동이기도 하다. 이 자세로 누가 발을 잡지 않은 상태에서 윗몸일으키기가 천천히 가능하다면 충분히 복근이 강화되었다고 생각해도 좋다. 배근 강화 운동 배근의 강화에는 표준이 되는 운동이 없다. 일반적으로 복근에 비해서 배근이 더 강한 편이기에 배근 강화가 간과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추간판탈출증 등의 직접적인 치료효과는 배근 강화, 즉 허리의 신전운동이 좀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첫 번째 운동과 함께 간단한 배근강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폐경기 전후의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근강화가 더욱 필수적인 운동이다. 배근 강화 운동은 경우에 따라서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시행 전, 가급적이면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본인에게 특화된 운동처방은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위의 두 가지만 꾸준히 시행하더라도 많은 경우의 요통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덧붙여 이런 요통강화운동 이외에 걷기나 수영, 달리기나 자전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같이 시행할 경우 체중조절과 함께 심장과 폐건강에도 좋으므로 춥다고 움츠리지 말고 가급적이면 몸을 많이 움직이는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장성호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사진. 김선재 [스페셜 테마] 척 추 질 환 1. 척추를 무너뜨리는 골다공증 - 골다공증성 척추골절의 치료 [스페셜 테마] 척 추 질 환 3. 허리를 살리는 체조 - 요통과 운동
2011-01-01
-
예방법이 없어 더욱 위험한 - 심장판막의 외과적 치료
퇴행성 변화가 중요 원인 심장판막질환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과거에는 류마티스열이 가장 많았지만, 근래에 와서는 개인위생의 향상 및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퇴행성 변화가 중요 원인이 되고 있다. 그 외에도 선천성, 세균감염, 외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심장판막질환의 가장 많은 증상은 운동 시에 호흡 곤란이다. 이러한 증상은 서서히 진행됨으로 대부분의 환자들이 잘 느끼지 못하게 되어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도 본인들은 별로 호흡에 불편함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수술치료 후에 깊은 호흡이 가능하다든지 숨쉬기가 편해졌다고들 말한다. 흉통도 느낄 수 있는데 협심증과의 감별이 필요하다. 병이 진행됨에 따라 심방세동 등의 부정맥이 발생하여 가슴이 두근거리게 된다. 또한, 일시적인 어지러움이나 실신을 하기도 하는데 혈전 형성에 따른 뇌경색의 발생으로 반신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장소리만 들어도 진단 가능 증상들을 잘 들어보고 청진기를 이용하여 심음을 청진하면 일단 대부분에서 진단이 가능하다. 흉부방사선 촬영, 심전도 등이 도움이 되며 확진을 위해서는 심초음파가 가장 정확하다. 심초음파를 시행함으로써 판막질환의 심한 정도를 파악하여 내과적 치료 및 외과적 치료의 결정을 하게 된다. 심장 잡음만 들리고 증상이 없는 초기에는 약물치료 없이도 잘 지낼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관찰하면 된다. 진행이 되고 점차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일단 강심제 및 이뇨제 등의 약물치료를 하면 대부분 증상이 좋아진다. 이러한 내과적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너무 늦은 시기에 수술을 하는 경우 심장기능이 많이 떨어져 수술의 위험도도 증가하며 수술 후에도 생존율이 저하됨으로 수술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외과적 치료는 풍선판막 성형술, 판막 성형술, 판막 치환술이 있다. 풍선판막 성형술은 대퇴부의 정맥을 통해 풍선을 심장에 위치시킨 후 판막을 넓혀주는 방법이다. 판막성형술 및 판막 치환술은 가슴부위를 절개한 후 환자 판막 상태에 따라 자신의 판막을 성형하거나 심하게 망가진 경우에는 인공판막으로 갈아주는 방법이다. 최근 10년간 본원에서 시행된 판막 성형술 및 치환술은 총 236례가 시행되었으며 80세 미만에서는 수술 사망률이 없었고 80세 이상의 고령을 포함해서 수술 사망률은 1% 이하로 안전한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청결한 생활습관이 중요 퇴행성 심장판막 질환의 예방법은 불행히도 없다. 판막질환이 있는 경우 고혈압의 동반은 심장의 부담을 증가시켜 질환의 경과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혈압은 꼭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또한 심내막염은 치사율이 높은 판막질환이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구강 내 청결이 매우 중요하여 잇몸질환 및 치아에 이상이 있을 때는 바로 치과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후 집에 와서는 곧바로 손을 씻는 것도 좋은 생활 습관이다. 이러한 개인 위생이 류마티스 열도 예방할 수 있다. 현재 판막의 수술적 치료 성적이 향상되어 매우 적은 사망률로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수술의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시에 시행할수록 생존율이 향상되고 수술 후에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글. 한양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혁 교수 [스페셜 테마] 심혈관 질환 1. 흔한 만큼 오해도 많은 - 고혈압에 관한 진실 [스페셜 테마] 심혈관 질환 2. 혈관, 잘 통(通)해야 할텐데 - 심근경색 알아보기
201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