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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보다 남성에서 발병률이 높은 국내 10대 암 신장암
예방과 관리, 올라가는 삶의 질 - 6월 19일 ‘세계 신장암의 날’ 글. 한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정규환 교수 신장암 발병 위치 신장은 흔히 알다시피 강낭콩 모양으로 양쪽 등허리 쪽에 본인의 보통 주먹 크기로 붙어 있다. 바깥쪽에 대략 1cm에서 2cm 정도 두께의 살 조직이 있다. 그것이 바로 신실질이고, 그 안에 신우가 깔때기 모양으로 비어 있다. 신장은 깔때기에서 요관 쪽으로 타고 내려가는 구조로 된 셈이다. 콩팥이 우리 몸에서 모든 피를 받아서 혈액을 걸러낸 다음에 깨끗해진 피는 다시 몸으로 돌려보내고 소변은 신우 쪽으로 보낸다. 그렇게 흘러내려 간 소변은 요관과 방광을 지나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이중에서 소변을 걸러내는 조직인 신장의 실제 조직,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신실질에 생긴 암이 바로 신장암이다. 반면, 종종 혼동되는 ‘신우암’은 소변이 모이는 깔때기 형태의 부위에 발생하는 암으로, 신장암과는 발생 위치와 성격이 전혀 다르다. 신우암은 요관이나 방광과 같은 소변 배출 경로에서 발생하는 조직과 비슷한 성격을 지니며, 신장 실질에 생기는 신장암과는 구분되어야 한다. 신장암 원인과 초기 증상 신장암은 상대적으로 다른 암종에 비해서 아주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종양이기 때문에 흔히 종양의 원인이라고 하는 흡연, 식습관, 혈압이나 당뇨 같은 성인병들과 연관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흡연은 대표적인 발암 요인 중 하나로, 신장암에서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 시 생성되는 발암물질이 전신을 순환하며 신장 조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단백· 고탄수화물 위주의 고칼로리 식단,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역시 위험 요소로 지적된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 역시 아주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신장암은 가족력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에 관해 유의하는 게 좋다. 신장은 양쪽 등허리 쪽에 위치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깊은 곳에 있으므로 종양이 아주 커지기 전까지는 직접 촉진 등으로 발견하기 어렵다. 증상도 어느 정도 신장암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없다. 보통 건강검 진에서 초음파를 통해 신장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미세한 혈뇨를 보이기도 하지만 육안으로 드러나지는 않는다. 또한 모든 신장암 초기 증상으로 혈뇨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이미 신장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간혹 혈뇨를 통해 신장암이 발견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옆구리 통증 또는 옆구리 주변 복부에 종괴가 만져진다면 신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신장암 검사 암 하면 보통 조직 검사를 통해 발견한다고 생각하지만, 신장암은 대부분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된 복부 초음파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이후에는 CT 정밀 검사를 통해 90% 이상의 정확도로 암의 여부를 판단한다. 신장을 조직 검사하는 경우 과다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CT에서 암 여부가 불분명하여 조직 검사를 고려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MRI를 먼저 촬영한다. MRI에서도 모호한 경우일 때에 조직 검사 시행을 고려한다. 조직검사가 없어도 영상에서 신장암이 확실시되면 양성의 가능성을 설명하고 바로 수술을 진행한다. 신장암 치료법 전이가 없는 신장암은 일차적으로 수술을 통해 치료한다. 병의 진행 여부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개는 수술을 통해 완치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쉽게 말해 크기가 작은 1기 신장암의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암을 완전히 제거하면 95% 이상에서 5년 생존율을 보인다. 신장암의 크기, 종양의 위치, 깊이에 따라서 제거의 수준은 달라진다. 통상적으로 1기 신장암이라고 하는 것은 7cm 미만의 신장암을 말한다. 7cm 미만 중에서도 4cm를 기준으로 해서 종류가 나뉜다. 종양의 크기가 4cm보다 작으면 1기 A이고, 4cm보다 크면 1기 B이다. 대부분 1기 A, 4cm 미만의 종양은 신장 전체를 잘라내는 것보다 해당 종양만 부분적으로 절제하는 신부분 절제술을 고려해 치료한다. 그러나 단순히 크기만으로 절제 범위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같은 4cm라도 신장 외곽에 위치한 종양은 신부분 절제술이 가능하지만, 중심부에 깊이 위치한 경우엔 신장 전체를 절제할 수도 있다. 종양의 위치, 모양, 깊이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해 수술 범위를 정하는 셈이다. 수술 후에는 반대쪽 신장이 기능을 어느정도 보완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기능 저하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요하다. 수술 방식도 다양하다. 과거에는 개복 수술이 일반적이었으나, 현재는 복강경이나 로봇 수술이 주를 이룬다. 특히 신기능 보존이 중요 한 경우 로봇 수술의 섬세한 봉합이 효과적이다. 다만 종양이 크거나 주변 장기까지 침윤된 경우에는 개복 수술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수술 방식의 우선적 고려는 질환의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또한 전신 상태 등으로 인해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고주파 절제술이나 냉동 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이 사용되기도 한다. 이는 종양에 바늘을 삽입한 후 고열 또는 냉각으로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식이다. 전이되었거나 재발한 경우에는 표적 치료제나 면역 항암제를 활용하는데, 이 역시 환자의 전신 상태와 질환 진행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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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비도 피하지 못한 열병 - 드라마 <원경> 속 원경왕후를 무너뜨린 학질(말라리아)
드라마 원경 속 원경왕후를 무너뜨린 학질(말라리아) 글. 한양대학교병원 감염내과 박세윤 교수 학질은 말라리아 병원충을 가진 학질 모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법정 전염병으로 말라리아라고 알려져 있다. 갑자기 고열이 나며 설사와 구토 및 발작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빈혈 증상을 동반하면 말라리아를 의심해야 한다. tvN 드라마 원경은 조선 3대 왕 태종 이방원과 원경왕후가 권력과 국정 운영을 함께하며 부부 간의 애정을 지켜나가는 이야기다. 원경왕후 역의 차주영은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고, 드라마는 인기리에 종영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원경왕후가 ‘학질’로 사망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학질로 열에 들뜬 원경왕후는 개경으로 향하다가 쓰러지고, 이방원이 냇가에서 원경의 발을 닦으며 애끓는 대사를 전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극 중 원경왕후가 앓은 ‘학질’은 오늘날 말라리아를 뜻한다. 말라리아는 열대 지역의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오한과 고열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근육통, 구토 등이 동반된다. 심한 경우 장기 손상이나 의식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항말라리아제를 통해 치료하며, 해외 여행 전 예방약 복용도 중요하다. 말라리아란 말라리아는 열원충속(Genus Plasmodium)의 원충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열대 및 아열대 기후에서 흔 하다. 인간을 감염시키는 주요 종은 다섯 가지인 열대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falciparum), 삼일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vivax), 난형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ovale), 사일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malariae), 원숭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knowlesi)으로, 이중 열대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falciparum)이 가장 치명적이다.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 때 원충이 혈액으로 들어가 간에서 증식한 후 적혈구를 파괴하며 병을 일으킨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vivax)이 토착화되어 발생하며, 기후 조건상 4월에서 10월 사이에 집중 발생한다. 말라리아의 증상과 진행 말라리아의 특징적인 증상은 주기적인 발열이다. 원 충의 종에 따라 다른 패턴을 보이는데, 삼일열말라리아 원충 (Plasmodium vivax)과 난형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ovale) 은 48시간, 사일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malariae)은 72 시간 간격으로 발열이 나타난다. 열대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falciparum)은 24시간, 36시간, 48시간 등 불규칙한 발열 패턴을 보일 수 있으며, 원숭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knowlesi)은 24시간 주기로 매일 발열이 나타날 수 있다. 발열에는 오한과 발한이 뒤따른다.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빈혈, 황달, 간 비대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증상은 감염 후 10일부터 시작되지만 빠르면 7 일, 늦으면 1년 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가 늦어질 경우 뇌성 말라리아, 신부전,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진행되어 생명을 위협한다. 과거 학질(鶴疾)로 불리던 이 병은 이러한 증상으로 사람들을 괴롭혔다. 현대 의학에서의 진단과 치료 현재 말라리아는 다양한 방법으로 진단된다. 혈액 도말 검사는 현미경으로 기생충을 확인하는 기본 방식이며, 신속진 단키트(RDT)는 현장에서 빠르게 결과를 제공한다. 치료는 말라리아 종류에 따라 다르다. 삼일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vivax) 과 난형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ovale)은 혈액 내 원충 제거를 위한 클로로퀸과 간에 잠복해 있는 수면소체(hypnozoites)를 제거하기 위한 프리마퀸을 함께 사용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열대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falciparum)에는 약제 내성을 고려하여 아토바쿠온/프로구아닐, 피로나리딘/아르테수네이트 또는 메플로퀸 등이 사용된다. 중증 말라리아는 비경구용 항말라리 아제(정맥용)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말라리아 예방과 오늘날의 과제 말라리아는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다. 모기장을 사용하거나 방충제를 뿌리는 개인적 노력은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인다. 지역적으로는 모기 서식지 제거와 같은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는 여전히 매년 수십만 명이 말라리아로 사망하고, 기후 변화로 인해 전파 지역이 넓어질 가능성이 우려된다. 국외 말라리아 위험지역(아프리카 등)을 여행하는 경우, 전문의와 상의 후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 퇴치되었다가 1993년 이후 휴전선 근처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vivax) 감염이 재발생해 현재는 인천, 경기, 강원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연간 수백 명의 환자가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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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치료 왜 매일 가야 하나요? 알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방사선치료 하면 암이 먼저 떠오르지요. 수술 전 크기를 줄이기 위해, 수술 후 잔존 암세포를 없애기 위해, 통증을 줄이기 위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치료 계획에 따라 꾸준히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받는데요. 왜 정해진 치료 일정을 꼭 지켜야만 하는 걸까요? 한 번에 받을수는 없을까요? 방사선치료와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을 방사선종양학과 박혜진 교수님께 물었습니다! 0:09 방사선치료의 원리 1:41 치료는 얼마나 받아야 하나요? 2:58 좋은 장비 → 좋은 치료? 4:41 치료 중 주의사항 (4:53 ※ 치료 일정을 꼭 지켜야 하는 이유!) 5:26 치료를 받는 동안 내 몸에서 방사선이 나오지는 않을까요? 5:53 암 환자만 아는 불편함이 있다고 하는데... 6:59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 ☞ 의료진 바로가기 : 방사선종양학과 박혜진 교수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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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더욱 주의해야 하는 대장암
예방과 관리, 올라가는 삶의 질 -5월 29일 ‘세계 장건강의 날’ 글.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안병규 교수 점점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 2021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국가암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에게 발생하는 암 중 대장암은 갑상선암, 폐암, 위암에 이어 네 번째로 흔하게 발생한다. 남자는 폐암, 위암에 이어 3위,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에 이어 3위이며, 사망률 역시 폐암, 간암에 이어 3위를 차지한다. 특히 다른 암의 발생 증가율이 대부분 하락하는 반면 대장암 발생 증가율은 지난 10년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어 대장암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대장은 소장의 끝부분부터 항문까지 연결된 소화기관으로, 길이가 약 150cm 정도에 이른다. 대장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으로 구분하며 이를 통칭하여 직결장암이라고도 부른다. 대장암의 원인 대장암은 유전적 요인, 음식 및 식습관, 그리고 생활환경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전체 대장암 중 약 90~95%는 대장점막에서 발생한 용종이 오랜 시간 동안 유전적 변이와 환경적 요인에 노출되는 과정에서 생긴 산발성 대장암이다. 반면 약 5~10% 는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한 유전성 대장암으로 가족성선종성용종증(FAP), 유전성비용종성(HNPCC)이 이에 속한다. 유전성 대장암은 직계 가족 중 대장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위암 등의 빈도가 높아 유전자 검사와 함께 이른 나이부터 철저한 검진이 중요하다. 또한, 유전성 대장암에 포함되지는 않더라도 직계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나머지 가족의 대장암 발생 위험이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8배까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장암 전문의와 가족력 및 유전성 대장암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다. 대장암의 증상 대장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 등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이미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가 많으며, 크게 전신 증상과 암의 발생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국소 증상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대장암의 전신 증상으로는 체중 감소, 피로감, 식욕 부진, 피로감, 소화 불량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대장암 환자가 아닌 경우에도 종종 나타날 수 있어 비특이적 증상이라 하는 반면, 국소 증상은 암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우측 대장암의 경우 위치가 항문에서 제법 멀기 때문에 검은색에 가까운 형태로 변을 보게 되며 빈혈이 흔히 나타난다. 또한, 대장의 내강, 즉 직경이 좌측에 비해 넓기 때문에 암이 크게 자라나는 경우가 많아 배에서 혹이 만져진다며 병원에 오는 환자도 종종 있다. 반면 좌측 대장은 오른쪽에 비해 직경이 좁기 때문에 암이 조금만 커져도 장이 막히는 경우가 많아 장폐색, 변비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되고, 항문에 가깝기 때문에 선홍색에 가까운 혈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직장암의 경우는 선홍색 혈변, 잔변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변이 가늘어지거나 자주 보는 증상을 흔히 보인다. 대장암의 진단과 건강검진 대장암의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은 대장내시경이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작은 용종에서부터 시작하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꾸준히 관리한다면 대장암을 예방하거나 조기 발견을 통해 완치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대장항문학회에서는 가족력이 없는 경우, 50세 이상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검진 주기는 검사 결과에 따라 다른데, 용종이 없다면 5년마다, 용종이 발견되었다면, 용종의 성격과 개수에 따라 1~3년 주기로 검사하는 것이 좋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30대부터 용종 발견율이 급증하고 있으며 40대 이전 젊은 연령의 대장암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나 기존 권고 연령인 50대 이전이라도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이 권고된다. 대장암의 치료 최근에는 수술 기법 및 수술 기구의 발전, 항암 및 방사선 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 기법을 동원하여 완치의 기회가 높아진 만큼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근치적 수술이며, 이는 병소를 포함하여 암이 퍼져 나갈 수 있는 넓은 범위의 림프절까지 광범위 절제하는 것을 말한다. 일부 전이성 대장암과 폐쇄성대장암의 경우 고식적 개복술을 시행하나 최근에는 대부분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과 같은 최소 침습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최소 침습 수술은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일상생활로의 조기 복귀를 가능케 한다. 또한 직장암의 경우 최신 수술 기법인 괄약근간 절제술을 시행, 항문 보존 가능성을 높이고 영구장루 조성의 빈도를 낮춤으로써,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 수술 후 조직 검사 결과에 따라 항암 혹은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고위험군 2기, 림프절 전이가 있는 3기 및 원격전이가 있는 4기 결장암 환자의 경우 항암 치료를 요하며, 2기 이상의 직장암 환자의 경우 항암 치료와 함께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근치적 수술 후 시행하는 항암 방사선 치료의 경우 재발을 막는 효과가 입증된 만큼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권고되나 치료 과정이 쉽지 않은 만큼 환자의 나이, 영양 상태, 기저 질환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대장암 예방법 ① 하루 필요한 양의 적정한 단백질(곡물류, 육류), 탄수화물, 지방 섭취를 권장한다. ② 칼로리 섭취량 중 지방 비율을 30% 이내로 줄인다. 다량의 붉은색육류와 동물성 지방은 제한하며, 고칼로리 음식의 섭취를 줄인다. ③ 비타민이 풍부한 신선한 채소, 과일 등과 함께 잡곡류, 콩류, 해조류, 채소류 등 양질의 식이 섬유를 섭취한다. ④ 풍부한 칼슘을 함유한 저지방 우유 및 유제품, 발효 유제품 등을섭취한다. ⑤ 하루 1.5 리터 이상의 충분한 물을 마신다. ⑥ 장기간 보관됐거나 짜게 절인 음식, 짠 음식을 피한다. ⑦ 가공육,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조미료, 훈제 식품은 제한해 섭취한다. ⑧ 규칙적인 운동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충분히 잠을 잔다. ⑨ 금연은 물론 과음하지 않는다. ⑩ 50세 이후 5~10년마다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좋다. 가족력 등 대장암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 의사의 진료에 따라 대장암 예방 검사를 받는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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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맞고 실신을? 약물 알레르기, 감 놔라 약 놔라 좀 하겠습니다
「감나라 약나라」첫 번째 시간, 약물 알레르기! 동물 털, 집먼지 진드기, 식품 등 수많은 물질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이 될 수 있는데요, 약물도 그중 하나라고 합니다. 증상의 종류도 강도도 다양해서 알레르기는 그야말로 '겪어본 사람만이 아는 고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며칠 있다 나타나는 지연형 반응에서는 약물이 원인이라고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의식을 잃고 응급실로 실려갔을 때 나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약물을 투여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한양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김상헌 센터장이 '감 놔라 약 놔라' 해 드리겠습니다! ☞ [홈페이지] 한양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 https://seoul.hyumc.com/adr/main.do ☞ [유튜브 채널] 한양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 @한양대학교병원지역의약품안전센터 ☞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홈페이지 : https://www.drugsafe.or.kr/ko/index.do ☞ 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교수 : https://seoul.hyumc.com/seoul/mediteam/mediofCent.do?action=detailsearchCommonCd1=2061512searchCommonCd2=111130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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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재건 미세수술의 명의가 말하는 '걸어서 병원 나가는 법'
사고, 종양, 심각한 감염으로 인해 '불편한 다리를 가져서 하지재건술, 복원술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재건 수술 중 현재 가장 발전된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피부 피판만으로 기능적, 미용적으로도 재건이 가능한 '천공지 피판술' 등 발전된 미세수술기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절단은 마지막 선택입니다. 재건을 통해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재건을 전문으로 하는 하지재건의와 꼭 상담하세요! 00:20 하지재건수술이란 무엇이며 어떤 경우에 필요한가요? 00:43 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04:04 수술 후 회복과 재활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04:36 수술의 부작용이나 합병증은 무엇이며 예방할 방법이 있나요? 05:37 하지재건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 의료진 바로가기 : 한양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김연환 교수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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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아닌 우리나라에서도 연간 수백 명의 환자가 감염된다? '말라리아'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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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두근두근... 휴식해도 심박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빈맥'
심장이 지나치게 빨리 뛰는 빈맥, 실신까지 일어날 수 있다는데, 왜 그렇게 위험할까요? 심장이 빨리 뛰는 게 실신과 무슨 상관이 있는 걸까? 온몸에 피가 더 많이 돌아서 오히려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 빈맥의 종류에 따라 급사와 같이 매우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는데, 오늘 Hihy 건강저장소에서는 빈맥에 관해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빈맥이 무엇인가요? 부정맥이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거나 정상 범위를 벗어나 너무 빨리 또는 느리게 뛰는 모든 상태를 말합니다. 빈맥은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박수가 정상 범위보다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뛰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정상 심박수는 분당 60~100회이며, 이를 초과하면 빈맥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고혈압과는 다른 개념인가요? 빈맥과 고혈압은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고혈압은 혈관 내 압력이 높아진 상태를 의미하며, 빈맥은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을 뜻합니다. 심장이 빨리 뛴다고 혈압이 반드시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심박수가 지나치게 빨라지면 심장의 수축기, 이완기도 짧아지게 되므로 오히려 펌프 기능이 저하돼 혈압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펌프질을 빨리해도 들어오는 물의 양(preload)이 충분하지 않으면, 아무리 빠르게 펌프를 작동해도 나가는 물(output)은 적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심장도 마찬가지로, 너무 빨리 뛰면 혈액을 충분히 채울 시간이 없어서 효율적인 펌프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왜 그렇게 위험한 건가요? 심장이 지나치게 빠르게 뛰면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심장이 충분히 수축과 이완을 반복할 시간이 부족해져 심장으로부터 전신으로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뇌를 포함한 신체 중요 장기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면서 현기증, 실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빈맥의 종류에 따라 급사와 같이 매우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빈맥의 종류가 다른가요? 빈맥은 크게 심방에서 유발되는 '심방빈맥', 심실에서 유발되는 '심실빈맥'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심방빈맥은 심방세동, 심방조동, 발작성 심방빈맥 등으로 나뉘며, 심실빈맥은 특히 위험한 부정맥으로 간주되는데, 심실이 빠르게 뛰게 되면 충분한 혈액을 심장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급격한 혈압 저하, 쇼크, 심정지와 같은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부정맥은 심장의 구조적 이상이나 심근경색 등의 질환과 관련될 수 있으나, 구조적 심장질환을 동반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빈맥에 따라 치료가 필요할 때에는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전극도자절제술과 같은 시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심실 빈맥에 따라서는 급사의 예방을 위하여 삽입형 제세동기 삽입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발도 잦을까요? 일부 빈맥은 치료 후에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방세동의 경우, 절제술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재발이 있다고 하여도, 이전보다 경한 약물치료에 잘 반응하는 경우가 많고, 필요에 따라 추가 시술을 통해 보완 치료를 하게 됩니다. 개개인에 맞춘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빈맥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흉부 불편감,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휴식 중에도 나타날 수 있지만, 운동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악화되기도 합니다. 운동할 때 나타나는 정상적인 심박 증가와 헷갈릴 수 있지만, 빈맥은 갑자기 시작하고 종료되거나, 휴식해도 심박이 쉽게 안정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빈맥이 발생하였을 때 쇼크 증상(심박출량 감소로 인해 저혈압, 창백한 피부, 식은땀, 혼돈, 소변량 감소) 등이 동반되거나, 의식 변화와 실신, 발작 등이 동반된다면 긴급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 및 징후 시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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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에서 부정맥이라고 하는데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부정맥'
"시도 때도 없이 두근거려요" "검진에서 부정맥이라고 하는데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부정맥으로 외래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 그러나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는 다양하게 나누어진다고합니다. 오늘 Hihy 건강저장소에서 부정맥이란 무엇인지 또 어떤 사람에게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지 알아봅니다! 부정맥은 말 그대로 불규칙한 심장 박동, 즉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뛰는 모든 상태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정상적으로 심장 박동은 안정된 상태에서 1분에 60회에서 100회의 규칙적인 리듬으로 측정됩니다. 그러므로 이 범위를 벗어나거나 맥박이 불규칙한 모든 경우를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근육으로 이루어진 심장이 박동하기 위해서는 자발적으로 규칙적인 전기를 발생시키고 이를 심장 전체로 전달시키는 전도 체계의 작용이 필요합니다. 심한 어지럼증이나 실신을 동반한 서맥의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활동 중 심박수가 40회 미만으로 감소한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어지럼증이나 실신 증상과 연관된 수상, 또 서맥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심부전, 심실빈맥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서맥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제거하고, 인공 심박동기 삽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방세동이나, 발작성 심방 빈맥, 심실 빈맥 등은 약물 치료 혹은 전극도자절제술과 같은 시술적 치료로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심정지를 유발할 수 있는 치명적인 부정맥인 심실세동 등의 경우 제세동기 삽입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부정맥은 치료해서 완치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병이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생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비만이나 심한 저체중이 되지 않도록 꾸준히 체중을 관리해야 하며, 운동을 통해 체력도 키워야 합니다. 술이나 고농도의 카페인은 약물로 잘 관리되던 부정맥을 악화시키므로 삼가는 것이 좋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수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합니다. 예방 역시 생활 관리가 중요합니다.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면 급격히 체온이 떨어지면서 체내 환경이 변화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목욕을 마친 후나 음주 이후에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가면 부정맥으로 쓰러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은 특징적인 증상부터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큰 비특이적인 증상까지 다양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지속되는 두근거림, 호흡곤란, 어지럼증, 실신 등의 증상이 있다면 부정맥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진료와 함께 심전도, 홀터 검사 등을 시행 받아야 하며, 특히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시행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반복되는 실신이 있으나, 간헐적인 심전도 검사나 홀터 검사 등으로 진단이 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검사가 가능한 가슴 피부 속에 작은 기록 장치인 사건 기록기(삽입형 루프 레코더)를 이식하기도 합니다. 부정맥이 의심되거나 진단의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료와 그에 따른 치료 계획 수립입니다. 위험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