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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말하는 올바른 찜질 방법 #2] 냉찜질! 이렇게 해야한다?
아이스팩이 있으면 쉽게 할 수 있는 냉찜질! 통증 부위에 따라 어떻게 찜질을 하는 것이 좋은지, 찜질을 하는 시간은 어느정도가 좋은지 한양대학교병원 hihy건강저장소에서 꼼꼼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온찜질 영상 보러가기 : https://youtu.be/sjvUcLXP9TA ☞ 류마티스병원 관절재활의학과 박시복 교수 바로가기 ☞ 류마티스병원 관절재활의학과 이규훈교수 바로가기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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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음료가 치아를 망가뜨린다? 치과 관련 카더라 통신 파헤치기!
스포츠음료는 치아를 망가뜨리기 쉽다 또는 탄산음료를 마신 뒤 바로 양치를 하면 치아가 상한다 등등 치아와 관련된 이야기가 굉장히 많은데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진실인지 또 잘못 알려진 이야기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한양대학교병원치과 정혜전 교수님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포츠음료가 치아를 망가뜨린다? 스포츠음료는산도가 높고 당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다량 섭취 시엔 치아 법랑질 부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포츠음료를 자주 마실 경우 물을 번갈아 마시고 가능한 빨대를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2. 임신 중에는치과 치료를 하면 안 된다?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의 변화로 감염에 취약해지고 충치나 잇몸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로감과 입덧 등으로 인해 양치질이 소홀해지기도 합니다. 임신 중 치과 치료는 가능한 중기에 하 돼 산부인과와 협진 하는 것이 안전하며 복잡한 치료보다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권합니다. 평소에 정기검진과스케일링 등의 관리로 질환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3. 치실을 자주 사용하면이 사이가 벌어진다? 치실 사용으로 인해 이 사이가 벌어지는 건 아닙니다. 다만 치실을 치아 사이에 넣을 때 잇몸에 반복적으로 과도한 힘을 주지 말고, 잇몸 사이의 음식물을 빼내기 위한 왕복운동이 아닌 치아 면을 천천히 닦아주어야 합니다. 4. 소금 양치가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치약 대신 고운 소금을 칫솔에 묻혀 양치를 하거나 소금물로 헹구는 소금 양치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기분도 개운하고 소금의 소염효과, 잇몸질환 완화,구취 제거 등의 효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치아가 마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굵은소금은 피하고 일반 치약과 겸하여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5. 치아가 까만색으로 변하면무조건 충치다? 치아의 변색에는 충치 외에도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선천성 법랑질 형성부전, 테트라사이클린 변색으로 인해 치아가 어둡게 보이기도 하고, 신경치료 후 치아 변색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정확한 변색의 원인을 찾아 적절한 처치를 하는 게 좋습니다. 6. 음식을 먹지 않았으면양치질을 하지 않아도 된다? 양치질은 입안의 음식물 제거와 세균, 치태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양치질을 한 이후에도 시간이 경과하게 되면 구강 내 세균이 증가하게 되고 치태와 플라그가 쌓이게 됩니다. 또한 구취 제거 등 효과가 있으니 하루3번 양치질은 좋은 습관입니다. 7. 탄산음료 마시고바로 양치해도 괜찮다? 보통의 경우 음식을 먹고 난 뒤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지만 탄산음료를 마셨다면30분쯤 지난 뒤 양치질을 하는 게 낫습니다. 산성 물질을 포함한 음식을 먹으면 입안이 산성으로 변하는 동시에 치아 표면이 산성을 띠게 돼 치아 건강에 해롭기 때문입니다. 탄산음료 외에도 산성이 강한 음식에는 주류,레몬 오렌지처럼 산도가 높은 과일도 있습니다. 8. 바나나 껍질로 이를 문지르면미백 효과가 있다? 바나나 껍질을 치아에 문지르면 미백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오히려 산에 의한 치아 부식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 껍질의 산 성분이 치아 표면을 부식시키면서 잠시 하얗게 보이는 것이고 잇몸 건강에는 좋지 않기 때문에 삼가야 합니다. [도움말 : 한양대학교병원 치과 정혜전 교수님](바로가기)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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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시작된 어깨 통증, 회전근개 파열? 혹은 오십견?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어깨 통증! 단순히 오십견으로 추측하고 그냥 넘길 수 있지만 회전근개 파열일 수도 있다는 사실! 회전근개 파열은 치료가 지연될 경우 치료가 어려워지기도 하고 후에 불편감이 남을 수도 있는데요.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의 구분은 쉽지 않다고 합니다. 한양대학교병원 건강크리에이터에서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회전근개 파열? 오십견? 어깨의 통증을 단순히 오십견으로 추측할 경우 회전근개 파열의 치료가 지연되면서 완치가 어려워지기도 하고 후에 불편감이 남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회전근개 파열을 오십견으로 오인해 방치하다가 회전근개 파열이 진행된 후, 봉합할 수 없을 때 처음으로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형외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회전근개 파열이란? 팔을 들어 올릴 때'견봉'이라는 뼈 부분에 회전근개가 접촉하면서 충돌 증후군이 진행하게 됩니다. 충돌 증후군이 진행하면 회전근개 파열이 발생합니다. 단단한 조직인 견봉에 부드러운 힘줄인 회전근개가 접촉하면서 견봉에는 뼈가 자라거나 단단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회전근개에는 파열이 일어나게 됩니다. 외상이나 지나친 어깨 사용으로도 회전근개 파열은 일어납니다. ✔ 오십견이란? 해부학적으로 이상이 없음에도 어깨 통증과 함께 관절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관절막의 염증 및 비후가 발생하여 통증과 운동 범위가 감소하게 됩니다. ✔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의 차이점은? 오십견은관절낭의 염증성 질환이라면 회전근개 파열은견관절의 운동과 안정성을 담당하는 회전근개라는 힘줄이 파열되는 것입니다. 회전근개 파열은 파열이 작을 때는 운동 범위는 정상이면서 통증이 주로 나타납니다. 파열이 커지면 어깨 근력이 저하되고 운동 범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자연경과로 호전되기도 하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오랜 기간 동안 통증으로 고통받게 되며 운동 범위 제한이 일어납니다. ✔ 오십견 치료 방법은? 오십견은 자연 경과로도좋아지는 질환이지만 염증을 감소시키는 약물이나 주사를 투여한 후 스트레칭 운동을 시행하면증상은 호전됩니다. 호전이 되지 않을 경우관절경 수술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적절히 치료하면 빨리 호전될 수 있습니다. ✔ 회전근개 파열 치료 방법은? 부분 파열인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를 통해 정상적으로 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열이 커지거나 점차 진행하는 경우 수술이 필요하며 젊은 환자의 경우견봉의 뼈 일부를 절제하는 견봉 성형술을 시행하고, 파열된 힘줄을 봉합하는 치료를 권장합니다. 고령의 환자에서는 기능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면통증을 완화시켜 보존적인 치료를 권장합니다. ✔ 예방 방법은? 회전근개 파열은올바른 자세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 전후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파열이 발생할 만한 자세나 활동을 피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전문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오십견은통증을 약간 느낄 정도로 스트레칭을10분 이상씩 하루3회 시행하는 것을권유해 드립니다. 한 줄 정리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 모두 지속적인 스트레칭과 올바른 자세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 [도움말 : 한양대학교병원정형외과 이봉근교수님(바로가기)] 자세한 스트레칭 방법은 아래 링크 클릭 ! https://www.youtube.com/watch?v=cg7vEwbLVhQ https://www.youtube.com/watch?v=5fI81-PSDpc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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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 환자는 고기를 먹으면 안된다?
간경화 환자는 고기를 먹으면 안된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상이 생겨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간경화는 나을 수 없는 질환이다,간경화 환자는 고기를 먹으면 안된다 등 다양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한양대학교병원에서 간경화에 대한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간경화, 나을 수 있다? 없다? 두 가지 모두 맞는 이야기입니다. 간경화가 비교적 초기 상태이고, 간경화의 원인이 매우 잘 조절되는 경우에는 간경화가 호전될 수 있습니다. 또한 철저히 단주를 하고, 적절한 약물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간경화 자체가 완치가 되지 않더라도 비교적 건강하게 평균 수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간경화가 완전히 치료될 수 있는지 여부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게,건강히 평균 수명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간경화 환자는 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 일부 환자 분들 중에서과량의 고기를 한꺼번에 먹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루 세끼 모두 야채만 드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육류를 굳이 선택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몸무게 1kg당 하루 1.2~1.5g의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과도한 양의 고기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울러, 적절한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는 간경화 환자에게 중요합니다. 3. 술을 마시지 않아도 간이 나빠질 수 있다? 술을 많이 마시면 간경화가 생길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간경화가 생긴 사람 중 절반 이상은 술과 연관이 없습니다. 실제로 B형 또는 C형 간염과 같은 바이러스 간염에 의해 간경화가 생기는 경우가 절반을 넘습니다. 따라서 술을 먹지 않아도 B형 간염, C형 간염이 관리되지 않으면 간경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대사증후군이 장기간 조절되지 않으면 간경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간경화 환자는 찌개를 먹으면 안 된다? 찌개 섭취는 염분 섭취와 관련있기 때문에 이러한 이야기가 나온 것 같은데요. 복수나 하지부종을 동반하지 않거나 이뇨제 복용을 시작하지 않은 초기 간경화인 경우에는 염분을 제한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복수나 하지부종이 있어 이뇨제 복용을 시작한 간경화를 진단받은 경우 하루에 먹는 염분의 양을 제한하여야 합니다. 제한하는 목표치는 사실 거의 음식을 할 때 소금을 첨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소금 섭취량은 약 12 g으로 WHO가 권고하는 기준인 5 g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짜게 먹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도 저염의 기준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찌개나 국은 가급적이면 건더기를 위주로 먹고, 염분이 주로 포함되어 있는 국물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갑자기 성격이 변했다면 간성뇌증이다? 가족들이 관찰할 때, 환자가 평소와 달리 화를 많이 내는 등 성격이 변하거나, 밤낮이 바뀌어 계속 자려고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초기 간성뇌증의 증상일 수 있어 간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갑자기 길을 잃거나, 현관 출입문 번호를 기억해 문 열기, 리모컨 사용하기, 옷 입기 등 평소에 잘 하던 일상생활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면 증상을 동반한 간성뇌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행동양상이 애매하다면 휴대폰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진료실에 오시면 의사와의 의사소통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성뇌증 외에 기질적인 뇌질환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다른 질환을 먼저 감별하는 과정이 진단에 필요합니다. 6. 간성뇌증이 있으면 단백질을 섭취하면 안 된다? 간성뇌증으로 입원 치료 후 퇴원한 뒤, 과량의 단백질을 한꺼번에 섭취하는 것은 간성뇌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성뇌증이 악화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충분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금식이 길어지지 않도록 저녁에 자기 전에 간단한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O, X로 보는 간경화의 진실과 거짓 [도움말 : 한양대학교병원소화기내과 윤아일린교수님 (바로가기)]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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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크론병?
안녕하세요,한양대학교병원 건강 크리에이터입니다! 흔히 설사가 빈번하게발생하면 "뭔가를 잘못 먹었나?"하고 그냥 넘길 때가 많은데요,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 한양대학교병원 건강크리에이터가 크론병이란 무엇인지에서부터 크론병의 증상에 이르기까지 상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크론병이란? 대장이나 소장에 염증성 병변이 생기는 염증성 장 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입니다. 소화관어느 곳에든발생하는질환이지만 주로우측대장과 소장에가장많이발생합니다. 소장의가장끝에해당하는 회장을 중심으로질환이여러곳에 산재하기도 하며입에서부터 직장, 항문 주변의피부까지 장의어느부분이든지침범할수있습니다. ✔ 크론병 증상은? 크론병은장의점막부분에만 병을일으키는것이아니라 장벽의모든 층을침범하기때문에 궤양,염증,붓기등의현상이발생하며 음식물의 소화,흡수가잘 되지않게됩니다. 장의 염증의정도가깊어 장관의모든벽이허물어지며 농양이형성될수있습니다. 장과장이연결되거나장과다른장기가 연결되는누공이형성되기도합니다. 또한설사, 복통, 체중 감소, 발열, 탈수 등의 증상이발생하기도 합니다. ✔ 크론병 진단은? 크론병은 한 가지 검사로 진단할 수 없기 때문에 과거 병력이나 가족력, 신체 검진, 혈액 검사,바륨 X-ray 검사, 상부와 하부 내시경 검사가필요합니다. ✔ 크론병 환자의 성장 #1 성장 부진은 크론병 환아의 주요 문제점 중 하나로만성적인 영양부족이 가장 대두되는 요인이지만, 최근 염증이 존재하는 부위에서 방출되는 여러 가지 사이토카인이 성장을 직접적으로 억제하게 되는 것을 주요 요인으로 보기도 합니다. ✔ 크론병 환자의 성장 #2 성장 부진이 발생하는 또 다른 요인으로는 소화기 증상 악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부족한식사와 발열, 만성 소모증으로 인한 영양 요구량 증가가 있습니다. 대변을 통한 영양소 손실과 스테로이드 치료도 성장 부진의 요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크론병이 악화되는 음식? 질병악화가 몇 가지 음식물 섭취로 인해 유발되는 것은 아니지만 음식물 때문에증상이 더 심해질 수도있습니다. 크론병 발병 초기에는 음식 섭취를 엄격히 제한하고 '성분 영양식'이라는 특수 식품 섭취를 권장합니다. 염증성 장 질환 증상을 악화시키는 식품 -곡식 중에서는 섬유질이 많은 콩, 팥, 수수 -생야채, 절인 채소 -오렌지, 레몬, 과일 주스 -양념이 강한 신 음식, 짠 음식, 매운 음식 -고지방 음식, 마가린 등 트랜스 지방 -설탕, 카페인 함유 식품, 우유 -육류 및 육가공품 한 줄 정리 설사나 복통 같은 크론병의 증상이 있는 경우 전문의와 함께 상담을 진행하고,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식품은 제한하는 것이 중요! [도움말 : 한양대학교병원소아청소년과김용주교수님](바로가기)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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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지친 뇌를 되살리는 '멍 때리기'의 힘
쉴 틈 없는 현대인의 뇌 요즈음 소위 ‘멍 때리기’가 유행이다. 멍 때리기 대회가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더니 이제는 아예 뇌 건강법 또는 스트레스 해소법의 하나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듯하다. 불을 보면서 하는 ‘불멍’, ‘물멍’, ‘달멍’, ‘풀멍’, ‘산멍’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심지어는 멍 때리기 용으로 만들어진 영화도 상영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느끼는 피로감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는 듯 보인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간은 멍 때리는 시간인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그냥 멍 때리고 있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다. 심지어는 가장 머리 비우기 좋은 타이밍인 걷는 도중에도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 흡연이 건강을 해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만, 아직 금연하지 못한 사람들조차 도 건강과 맞바꾼 담배 한 대의 여유를 고스란히 스마트폰에게 내어준다. 뇌를 최고로 잘 쉬게 하는 방법은 당연히 숙면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충분한 수면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요즈음은 잘 시간도 부족하지만 잠을 방해하는 요인들도 과거에 비해 더 많아졌다. 하루에 처리해야 하는 정보량이 과거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증가하였다. 그러다 보니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멍 때리기에 호응하는 듯하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 멍하니 있으려고 애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해라" 그렇다고 그냥 있으면 무조건 뇌가 쉬거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에 내가 뭘 하고 있는지에 따라 그 시간이 나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멍하니 있는다고 뇌가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잠자고 있는 상태가 아니고서는 그야말로 완전히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 눈을 퀭하게 뜨고 뭔가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있으면 저절로 머릿속이 비워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머릿속에 더 많은 생각이 떠오르기 쉽다. 어떤 경우에는 외부의 자극에 가려져 있던 좋지 않은 기억들이 더 선명해지면서, 나를 더 피곤하게 만드는 생각과 감정에 빠져들게 된다. 이런 상태는 당연히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멍하니 있는 시간이 도움이 되려면 마음을 번잡하고 산만하게 만드는 생각을 줄이거나, 아니면 마음을 편안하거나 긍정적인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노력이 필요하다. 그냥 쉬려고 하는데 또 무슨 노력을 하라는 거냐는 볼멘소리가 나올 것 같다. 그런데 생각을 멈추어보려고 시도해본 분들은 생각을 멈추거나 최소한 줄이기라도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리고 그럴 때 내 의지와 상관없이 떠오르는 생각들은 대부분 기분 좋지 않은 생각이라는 것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그래서 불의 움직임, 강물의 흐름, 달의 색깔과 모양, 풀의 생김새와 냄새를 이용하는 ‘멍 때리기 방법’이 만들어진 것이다. 모닥불이 타는 모습을 보고 있을 때 불의 춤에 몰입되므로 번잡함이 사라진, 평소와는 다른 편안한 마음의 상태를 경험해 본 적이 있다면 그런 상태가 쉬는 상태이다. 마찬가지로 우울하거나 불안한 마음을 돌이켜 편안하고 긍정적인 기분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해본 분들이라면 그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알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휴양지 해변의 야자수 나무 사이에 걸려있는 해먹에 누워서 부드러운 바람을 느끼며 파도소리를 듣고 있는 상태를 훌륭한 쉼이라고 연상한다. 그것이 쉼이라고 느껴지는 이유는 긍정적인 감정 상태가 나를 감싸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방법 멍 때리기를 하면서 그런 경험을 한다면 불멍이든 물멍이든 그 방법으로 쉬면 된다. 그렇지만 직장에서 불을 켤 수는 없는 노릇이다. 조금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일상 속의 자극을 활용해 보자. 음악이 우리 기분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나를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음악을 찾아두자. 이때 중요한 것은 흥분시키거나 가라앉게 만드는 음악이 아니라 나를 기분 좋게,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음악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 음악을 찾아서 언제든 들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 저장해 두자. 잠시 눈을 감고 그 부드러운 멜로디, 가사가 있는 음악이라면 나에게 힘을 주는 가사에 집중하면서 내 안에서 일어나는 기쁨과 즐거움에 집중해 보자. 향기가 우리 기분에 미치는 영향 또한 지대하다. 나를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향을 준비해 두자.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비누, 핸드크림, 방향제 등을 활용하면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다. 잠시 눈을 감고 내 몸을 감싸는 향기에 집중하면서 그 향기가 선사하는 즐거움과 상쾌함에 집중해 보자. 다른 생각할 필요없이 편안함, 즐거움, 기쁨, 상쾌함에 젖어드는 그 때에, 나는 진짜 쉬게 된다. [한양대학교병원 정신의학과 김석현 교수(클릭)]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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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입문 시, 주의해야 할 점과 골프 손상
골프의 새로운 변신 골프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는 레저 스포츠로 나이, 성별, 운동 능력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스포츠이다. 한때 부유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골프가 스크린 골프의 보급과 함께 대중화가 이루어진데다 2020년 국내는 물론 세계를 몰아친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비교적 안전한 레저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며, 골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2020년 골프 인구는 약 515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2019년 대비 약 46만 명 늘어난 수준이다. 스크린골프 인구 분석에 따르면 3년 이하의 신규 골프 입문자 중 20~40대가 65%로 젊은 층의 골프 시장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골프 초심자를 일컫는 ‘골린이(골프+어린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골프 인구의 증가와 함께 관련 손상 및 질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골프 관련 손상 유병률의 경우 아마추어 골퍼는 25~62%까지 보고되며, 프로골퍼는 89%까지 보고되기도 하였다. 골프 경력 20개월 정도의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에 의하면, 골프 연습은 주 2~3회 정도를 연습하는 비율이 71% 정도였으며, 하루 미만이 13%, 4일 이상이 16%였으며, 남성 골퍼의 경우 34% 정도가 한 번 연습에 90분 정도를 소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에게 알맞은 클럽 선택이 중요 골프 손상의 60% 정도는 염좌이다. 골프 클럽 중 드라이버와 관계된 손상은 약 절반이었으며, 아이언도 길이가 긴 아이언이 짧은 아이언보다 손상 빈도가 높았다. 요통이 아마추어 골퍼에게 가장 흔한 손상이었으며, 두 번째로 흔한 손상은 팔꿈치 손상이었다. 골프 스윙하는 동안 척추는 백스윙의 탑부터 이어지는 다운스윙 및 팔로스루 중에 과신전을 유발하여 손상에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골프 스윙과 직접적인 상관없이 불충분한 준비운동이나 골프 채 나르기 등과 같은 골프와 관계된 활동에서도 요통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골프 연습과 라운딩을 하기 전에 10분 정도의 간단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은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에는 허리뿐만 아니라 어깨, 팔꿈치, 손목, 골반의 스트레칭을 포함하는 것이 추천된다. 따라서 골린이들의 경우 라운딩 전 캐디의 지도하에 하는 스트레칭이 손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열심히 따라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앞에서 골프 클럽이 길어질수록 골프 손상과 관련이 있다고 한 것처럼, 자신에게 적당한 골프 클럽의 선택은 손상 예방에 중요하다.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선택 기준은 친구나 레슨 프로의 권유, 인터넷 등의 선전을 통한 선택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스윙 분석을 통한 골프 클럽의 선택이 골프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골프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하나의 선택지이다. 안전 수칙 숙지는 기본 잘못된 스윙이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스윙을 교정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으며, 또한 척추 주위 근육 및 코어의 강화와 스트레칭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골프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팔꿈치 손상의 경우 과거 팔꿈치 외측 손상은 테니스 엘보, 내측 손상은 골퍼 엘보로 알려져 있었지만, 테니스나 골프의 경우 내측 외측 관계없이 손상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골프를 하다 다쳤으면 골퍼 엘보, 테니스를 하다 다쳤으면 테니스 엘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골퍼 엘보가 생겼다면, 그립 두께가 자신의 손에 적합한지 점검을 하고, 혹시 스윙할 때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지 점검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심한 통증이 아니라면 2~3주 휴식을 하면서 손목 스트레칭과 전완 근육 강화 운동을 시행한다. 골퍼 엘보가 있는 상태에서 골프 라운딩을 하게 된다면, 팔꿈치 보조기를 사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팔꿈치 보조기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통증 부위인 내측 상과나 외측 상과 아래의 전완부에 보조기를 단단히 착용하는 것이며, 스윙이 끝나고 난 후엔 보조기를 잠시 풀어서 손이 붓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골린이들의 경우 골프장에서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많은 경우 골프 예절과 규정을 잘 지킴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다. 공을 치기 위한 준비 자세에 들어가면 샷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용히 해주며, 골프 스윙 아크 내에 접근을 하지 않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샷을 준비하는 골퍼도 내 주위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라운딩을 하고 있는 경우엔, 샷을 하는 동료의 앞으로 나가는 일이 절대 없어야 하며, 카트를 탄다면 안전 운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국내의 경우 대부분의 골프장 라운딩에는 캐디와 함께 하므로, 캐디의 조언에 귀 기울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골프 손상 예방을 위한 5가지 TIP 1.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시행한다. 2. 스윙 메카닉을 향상한다. 무조건 세게 치려고 하지 말고정확하게 타격하도록 노력하자. 3. 척추의 중립 자세 유지하기 스윙 전, 공에 클럽을 대고 있을 때, 척추를 편안한 자세로 유지하고 엉덩이와 무릎을 약간 구부리도록 한다. 4. 코어 강화 운동을 하자. 5. 프로를 흉내내지 말자. 하루 36홀 라운딩이나 주 3회 이상의 라운딩은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서 즐기는 태도를 갖자. [한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이규훈 교수(클릭)]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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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맞춤 생체 모방 바이오 인공 간 제작 및 간 손상 치료> 연구
“간의 생체 구조를 모방하여 생체 기능 유사도가 높은 생체 모방 바이오 인공 간 개발을 통하여, 간 기능 상승 및 간 손상 동물모델의 생존율 증가를 통한 간 이식의 대체 방법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 (바로가기) 환자 맞춤 생체 모방 바이오 인공 간 제작의 필요성 현재 한국에서 급성 간부전, 간경변 및 간암 등 간과 연관된 질병의 사망률은 매우 높으며, 특히 40대 성인 남성의 경우 간질환이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병으로 집계된다. 하지만 간 이식만이 간질환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으로 사료되고 있지만, 공여자의 부족, 면역 거부반응 등의 제약이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환자 맞춤형 생체 모방 바이오 인공 간의 제작 연구가 필요하다. 국내외에서 간 이식의 대체 방법으로 바이오 인공 간 제작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바이오 인공 간의 세포공급원으로는 돼지의 간에서 분리된 일차 간세포나 인간 간암세포가 사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세포공급원들은 바이오 인공 간에서 빠르게 변형되며 간 기능을 잃는다. 또한 간은 조직학적 특징상 간세포와 혈관내피세포 등이 일렬로 쌓여있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간의 구조적 특징을 모방하는 연구는 현재까지 개발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생체구조 모방적 줄기세포/조직공학 기반 기술 확립이 필요하다. 환자 맞춤 고기능 세포 공급원의 개발 한양대학교병원 최동호 교수 연구팀은 정상 및 환자 간세포에 저분자 화합물을 처리하여 생체 외에서 증식 배양이 가능하며, 간 전구/줄기세포의 특성을 갖는 저분자 화합물 유래 간 전구/ 줄기세포 제작에 관한 연구를 간장학 분야 최고 학술지에 보고했다(Kim et al. Journal of Hepatology. 2019; IF: 25.083). 이 세포는 환자의 세포로부터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 맞춤의학이 가능하며, 빠른 증식능력을 통하여 세포공급원으로서 갖춰야 할 세포의 수를 고기능 저비용으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전 연구에서 간세포로 분화된 간 전구/줄기세포는 성숙된 간세포의 기능적 능력(알부민 분비, 시크로톰 P450 활성, 요소합성 능력 등)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정상 간 세포 대비 약 50%의 기능적 능력을 보였다. 또한 기존의 다양한 줄기세포(유도만능줄기세포, 배아줄기세포, 직접교차분화세포 등)와 비교했을 때, 최동호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간 전구/줄기세포 유래 간세포가 성인 간세포와 가장 유사한 유전자 발현 양상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간 전구/줄기세포를 세포 공급원으로 사용한 바이오 인공 간 제작을 통하여, 생체 유사도가 높은 인공 간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생체 모방 바이오 인공 간 제작 가장 이상적인 조직공학용 지지체는 세포외기질(ECM, Extrac ellular matrix)을 모방하는 것이 세포를 배양하여 인공조직을 재건하는 관점에서 최적의 방법으로 인지되고 있다. 수백나노미터 급의 직경을 갖는 섬유를 매우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공정인 전기방사는 섬유가 포집되는 형태가 ECM과의 유사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전기방사 나노섬유를 겹겹이 쌓을 수 있는 구조체를 자체 설비하여 물리적 구조의 유사도가 높은 조직공학 지지체를 제작하여 사용했다. 최동호 교수 연구팀은 간의 구조학적 특징(간세포와 혈관내피세포가 일렬로 적층되어 있는 구조)을 모방하기 위하여, 나노섬유 지지체에 간 전구/줄기세포와 인간 탯줄정맥 내피세포(HUVECs)를 각각 배양한 후 적층하여 생체 간의 조직학적 세포 배열구조를 모방할 수 있는 바이오 인공 간을 개발했다. 그 결과, 제작한 생체 모방 바이오 인공 간의 기능이 기존 2차원 배양 방법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됐으며, 생체 내 간 세포와 비슷한 특징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간 손상 동물 모델에 이식했을 때, 생존율이 200% 이상 크게 개선되는 독보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는 향후 간 이식의 유망한 대체 방법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연구의 기초자료 생체 구조적 모방을 통해 제작된 바이오 인공 간은 우수한 3차원 배양 시스템으로서 다양한 간 미세환경 기전 연구 및 약물대사 평가 모듈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간 이식 대기자 외에 간 이식 예후 개선 치료 및 보조적 치료 등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퇴행성 및 난치성질환의 치료제 개발 및 질환 모델링 연구를 통한 신약 스크리닝 플랫폼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실제 임상적으로 간 이식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 간 개발이 가능해져 간 이식의 유망한 대체 방법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며, 환자 맞춤 저분자 화합물 유래 간 전구/줄기세포를 통하여 기존의 문제점인 공여자 부족 및 이식 거부반응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 Hepatic patch by stacking patient-specific liver progenitor cell sheets formed on multiscale electrospun fibers promotes regenerative therapy for liver injury. 환자 맞춤 간 전구・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 간의 간 손상에 대한 재생 치료 증진 효과 확인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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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의 마지막 거장 구스타프 말러와 부정맥
자신의 삶을 음악으로 녹여낸 비극의 작곡가 이야기 그림 독일의 화가 에밀 오를릭이 그린 구스타프 말러 구스타프 말러는 천재적인 재능으로 시대를 풍미한 오스트리아의 작곡가이자 지휘자이다. 특히 그는 다양한 형태의 교향곡을 남겼는데 세상의 모든 소리들을 그의 교향곡 속에 담아내려는 듯 갖가지 악기들을 총동원해 온갖 신기한 소리들을 만들어내곤 했다. 지나치게 독특한 연주로 인해 당대엔 외면 받았지만, 오늘날 말러의 교향곡은 수많은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심방세동은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정맥이다.60세 이상의 경우 100명 중 4명, 80세 이상의 경우 10명 중 1명이심방세동으로 진단된다. 건강한 심장의 경우 심장 박동은 일정한 속도로 유지되다가 필요에 따라 속도가 증가하기 도 하고 느려지기도 한다. 하지만 심방세동의 경우 심장 박동이 갑자기 불규칙적으로 바뀌거나 또는 지속적으로 불규칙하게 유지되는데 이에 따라 증상과 합병증이 발생하게 된다. 심방세동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두근거림, 숨참, 어지러움 등이 있다. 하지만 약 절반에서는 증상이 없다. 따라서 간혹 그 합병증인 뇌 졸중(중풍)을 겪은 뒤 나중에 발견되기도 한다. 구스타프 말러는 50세에 사망하게 되고 그로부터 4년 전 감염에 의한 심장판막질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한 심방세동을 진단받았다. 이후 그는 죽을 때까지 죽음의 공포 에 시달리며 걸음걸이 수까지 세면서 걸을 정도로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전해진다. 게다가 말러의 비타협적 성격과 완벽주의에 반감을 품고 있던 이들의 공격이 시작되었고 19세기 말 유럽을 강타한 반유대주의의 여파로 결국 그는 빈 국립 오페라극장의 음악감독직을 사임하게 된다.즉 40세에 심방세동이 진단되었다면 나이에 비해 일찍 발생한 것이다. 심장판막 중 승모판은 좌심방과 좌심실의 통로에 위치하게 된다. 이러한 승모판에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좌심방의 변형으로 인해 심방세동이 일찍 발생하게 된다. 또한 단순히 심방세동만 있는 경우와 비교하였을 때 증상이 심하고 그 합병증인 뇌졸중이 발생하기 쉽다. 심방세동으로 인해 심장 박동수가 불규칙하게 되고 판막질환으로 인해 혈류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남들에 비해 조금만 활동해도 쉽게 지치 고 숨이 쉽게 찬다. 계단을 오르기 힘들고 심한 경우 몇 걸음만 걸어도 숨이 차서 쉬었다가 가야 한다. 구스타프 말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왕성하게 활동해야 할 40대에 신체적 제약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자신의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느끼면서 지휘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는 심방세동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이나 시술이 보편화되어 있고 심장 판막질환의 경우 수술 또는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당시에는 증상 조절을 위한 간단한 약제도 사용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활동하다가 숨이 차거나 불편하면 안정하는 방법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었을 것이다. 결국 말러는 1911년 뉴욕에서 연쇄상구균 감염으로 심내막 염이 걸려 발열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애 마지막이 된 공연을 마무리한다. 이후 유럽으로 건너가 파리에서 치료 를 받았지만, 결국 증세는 호전되지 않았다. 말러 자신의 요청으로 빈으로 옮겨진 후 아내 알마가 임종을 지킨 가운데 생을 마감했다. 글.한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진규 교수(링크)
202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