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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팔세대 액티브한 삶을 지속하자] 유방암 예방도 가능할까?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 글. 정민성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50대 여성은 변화에 적응하는 시기 여성은 50대를 지나면서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갱년기에 들어서면서 여성 호르몬의 변화가 나타나고 얼굴의 화끈거림, 관절과 근육의 통증, 수면장애 등 여러 신체적 증상과 심한 감정 기복, 불안감, 우울감, 자신감 상실 등의 심리적 변화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가정에서 50대는 가족의 중심적인 역할이면서도, 자녀들의 독립으로 허전함을 느끼는 빈집증후군을 겪기도 하고, 결혼과 출산이 늦어 청소년기 자녀가 있다면 자녀들이 겪는 똑같은 호르몬의 롤러코스터를 타며 사춘기 자녀들과의 관계에서 갈등을 겪게 되기도 한다. 한편, 여성의 50대는 인생의 후반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40대 후반과 50대 초반의 여성은 20대 여성 다음으로 높은 고용률을 보이며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삶의 중간 지점에서 인생의 큰 변환의 시기를 보내는 50대 여성에게 갑작스러운 암 진단은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를 휘청거리게 한다. 50대 여성암 1위 유방암 2017년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5~60대 여성에서 가장 흔하게 생기는 암은 유방암이다. 5~60대 유방암은 전체 여성 유방암의 47.6%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50대 여성들이 유방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무관심이 아닌 올바른 지식과 인식을 가지는 것은 중년 이후의 삶과 건강관리를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유방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방에 통증이 생기면 먼저 유방암을 걱정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대부분 유방암과 관련 없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아무 증상이 없으니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유방암에 대해 무관심한 것도 잘못된 생각일 수 있다. 유방암은 진행이 되면 비로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유방에 혹이 만져지지만 아프지는 않은 ‘무통성 종괴’가 가장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런 증상도 본인 스스로 발견하려면 보통 2cm 이상의 크기로 진행되어야 알 수 있다. 그 밖의 증상으로는 유두 분비물, 피부 변화와 함몰, 유두함몰, 겨드랑이에 만져지는 혹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유방암의 예방과 정기검진의 중요성 그러면 유방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 유방암의 5~10%는 유전과 관련해서 생기지만 나머지는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50대 특히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발생은 비만과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체중 조절, 적절한 운동, 금주,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 등의 생활 습관들이 유방암의 상대적인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유방암에 대한 중요한 인식은 바로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조기에 발견된 0기 또는 1기 환자의 5년 전체 생존율이 96~98%로 매우 높은 반면 3기, 4기로 진행될수록 각각 75%, 34%로 큰 폭으로 떨어진다. 아직 유방암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 확실한 예방법은 없다. 더욱이 조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어서 스스로 주의해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정기검진이다. 정기검진은 유방암이 증상을 일으키기 전 초기 단계에 암을 발견하여 효과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5년 새로 발표된 우리나라 유방암 검진 권고안에서는 40~69세 무증상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촬영술을 이용한 유방암 검진을 2년마다 시행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유방 초음파 검사를 추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치밀 유방을 가진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암 진단에 도움이 된다. 유방암 치료는 최근까지도 많이 발전하고 있다. 치료 성적뿐만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 측면에서도 큰 향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50대에 유방암으로 진단된 경우 암 자체에서 오는 두려움과 수술과 치료로 인한 걱정, 외모 변화, 경제적 문제, 가정과 직장에 대한 염려 등으로 스트레스를 겪게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 혼자 고민하지 말고 관련된 전문의와 간호사 그리고 사회복지사 등과 충분한 상담을 하거나, 가족들과 치료과정을 공유하며 서로의 역할 분담을 하는 것이 유방암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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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치료, 인공심박동기와 함께 살아가는 법
부정맥 환자 중 주로 맥이 느린 서맥 환자 치료에 인공심박동기를 삽입하는 시술을 합니다. 인공심박동기는 일시적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영구적으로 넣어서 치료하기도 합니다. 불가피하게 인공심박동기를 목 속에 넣은 상태로 살게되는 데 인공심박동기는 무슨 역할을 하는지, 일상생활 주의할 것 등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Q1. 인공심박동기는 어떤 경우에 필요한가요? Q2. 심박동기가 여러 종류가 있나요? Q3. 심박동기가 진짜 영구적인가요? Q4. 심박동기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Q5. 심박동기는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삽입하는 건가요? Q6. 시술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Q7. 시술 후 사용법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Q8. 심박동기에 배터리가 있는 건가요? Q9. 생활 중에 혹시 주의해야 될 것들이 있나요? Q10. 심박동기를 체내에 삽입 후, 외래에 방문하면 어떤 검사를 받게 되나요?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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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질환 젋은 층 급증, 더 이상 노인병이 아닙니다!
전립선 질환은 대표적으로 60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이 30대에서부터도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한양대학교병원 Hihy 건강저장소에서 비뇨기과 박성열 교수가 전립선질환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Q1. 전립선 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Q2.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 질환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Q3. 노인병이라고 불리던 전립선 질환이 발병 연령이 낮아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Q4. 전립선 질환 환자가 수분 섭취를 줄이거나 소변을 억지로 참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Q5. 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진행되기도 하나요? Q6. 전립선 질환은 약물치료만으로 증상 완화되나요? Q7. 전립선암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Q8.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후에 부작용 같은 게 있나요? Q9. 신경인성 방광은 생소한 질환인데 어떤 질환인가요? Q10. 신경인성 방광은 어떻게 진단을 하고 치료를 하게 되나요? Q11. 전립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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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수술 후 발생하는 림프부종, 고난도 미세수술로 치료 가능
2차성 림프부종은 대부분 암 수술 중 림프절을 함께 절제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하고 난 후 발생합니다. 림프정맥문합술은 0.5mm 내외의 림프관을 찾아서 정맥에 성공적으로 연결해야 하는 고난도 미세수술에 해당합니다. 그렇기에 아직 이 수술을 하는 의사나 병원이 적다고 합니다. 한양대학교병원 Hihy 건강저장소에서 성형외과 박성오 교수에게 림프부종 미세수술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들어봅니다. 1. 몸의 일부가 붓는 걸 부종이라 하던데 림프부종은 무엇인가요? 2. 특히 암 수술 후 림프부종이 생기는 경우가 있던데 어떤 암이 그런가요? 3. 환자가 림프 부종임을 쉽게 알 수 있나요?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4. 림프부종은 만성으로 평생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데 완치도 가능한가요? 5. 일반적인 림프부종 비수술적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6. 림프부종 환자에게 고난도 미세수술이 왜 필요한가요(어떤 효과가 있나요)? 7. 모든 환자가 림프부종 미세수술을 받을 수 있나요? 8. 림프부종 미세수술을 하는 의료진이 드물정도로 고난도 수술이라고 하는데요? 왜 어려운가요? 9. 수술 후 환자가 할 수 있는 자가 관리법이 있나요?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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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년의 시작, 근력운동은 필수!
한양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훈기 교수가 노년기에 발생하는 근육감소증과 그에 맞춰 필요한 근력운동 및 운동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Q. 근육은 언제, 얼마나 감소하게 되나요? Q. 근력이 약해지면 주로 어떤 질환이 생기나요? Q. 퇴행성으로 관절이 약해졌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에 근력운동을 해도 되나요? Q. 척추, 무릎 관절 질환이 있는 경우에 할 수 있는 근력운동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Q. 근력운동을 할 때 특히 어떤 것을 주의해서 해야 할까요? Q. 근력강화를 위한 보충제가 노년층에게 효과가 있나요? Q. 노년층에 알맞은 근력운동은 어떤 건가요?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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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 속 시한폭탄? 증상없는 뇌동맥류!
뇌의 혈관벽이 비정상적으로 얇아져서 압력 때문에 지속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질환 '뇌동맥류'에 대해 한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형중 교수의 도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Q. 뇌동맥류는 무엇인가요? Q. 밤만 되면 극심한 두통에 시달리는데 뇌동맥류를 의심해볼 수 있는 건가요? Q. 고혈압이 위험인자인가요? 위험인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Q.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어떤 검사를 받게 되나요? Q. 뇌동맥류의 치료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Q. 수술 후에 그럼 어떤 합병증이랑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을까요?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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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올바른 안약 점안 방법
안구 건조증으로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것을 비롯해, 대부분의 안과 질환의 경우 안약 또는 안연고를 넣는 일이 많습니다. 눈에 넣는 약이니 만큼 주의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한양대학교병원 안과 김유정 교수님에게 올바른 안약 점안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Q. 안약은 많이 넣어야 효과가 좋나요? Q. 여러 약물을 넣을 때 순서나 간격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Q. 안약 점안 후 목에서 쓴맛이 느껴집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Q. 안약에도 유효기간이 있나요?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Q. 렌즈를 착용한 채로 안약을 넣어도 될까요?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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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질환에 대한 궁금증 Q&A
여름철 눈병,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예방법은 ‘철저한 손씻기’로서, 외출 후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눈을 만져야 한다. 전염력이 매우 강하므로 환자와의 직접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고, 환자의 가족들은 반드시 수건, 비누 등의 세면 도구나 침구를 따로 써야 한다. 또한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고,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으며 눈병에 걸린 환자가 사용했던 안약을 같이 사용하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눈병에 이미 걸린 경우에는 눈은 가급적 만지지 말고 눈을 만지기 전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손을 씻고, 전염기간 동안 놀이방, 유치원 및 학교 등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여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눈병이 걸렸을 때 안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가? 결막염이 생겼을 때 눈을 보호하기 위해, 혹은 충혈된 눈을 감추기 위해 안대를 착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안대를 착용하면 눈의 온도가 상승되어 균이 더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2차적인 세균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안대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필요한 경우 일반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 색소 질환은 여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하나? 피부가 장기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가 손상되고 이를 회복하기 위해 진피층의 혈관이 확장되고 과색소 형성을 유발하는 인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한다. 과색소 형성 유발인자들이 피부 표피의 멜라닌 세포와 상호작용하게 되면 피부를 검게하는 멜라닌 색소가 많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기미, 주근깨, 검버섯 같은 피부 잡티가 생기는 것이다. 즉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작용으로 멜라닌 색소가 쌓이면서 피부 색소 질환이 발생한다. 특히 어두운 피부일수록 멜라닌 색소가 많고 자외선에 멜라닌 세포가 더 활발하게 반응하여 피부 색소 질환이 더 쉽게 나타난다. 이러한 이유로 휴가 중 까맣게 그을린 피부가 계속 자외선을 쐬면 피부 잡티가 생길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 색소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나? 피부 색소 질환을 예방하는 데 있어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SPF(Sun Protection Factor)는 피부 화상을 일으키는 UVB에 대한 차단력을 나타낸다. SPF 수치의 정확한 의미는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에 홍반이 발생하는 시간’인데, 쉽게 생각해 SPF1 당 약 15~20분 정도의 차단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SPF가 자외선 차단량과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 일상생활용으로는 SPF30정도를 선택하고,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SPF50 이상을 권유한다. PA(Protection Grade of UVA)는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UVA에 대한 차단력을 나타내는데, + 기호가 많을수록 차단력이 높아지며, 일반적으로 + 한 개당 자외선 차단 효과가 2~4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는 PA++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식중독과 수인성 전염병이 무엇이고, 그 예방법은? 세균에 오염된 음식물을 사람들이 먹어서 생기는 질병으로 대개 구토, 설사, 발열 등이 생기게 된다. 세균에 의해 오염된 식수를 먹어 생기는 수인성 전염병도 넓은 의미의 식중독에 포함된다. 식중독 균에 의해 이미 만들어져 있는 독소들은 대부분 끓여도 파괴되지 않으므로 의심스러운 음식은 반드시 버려야 한다. 세균성 이질이나 콜레라 같은 수인성 전염병들은 물이나 음식을 잘 끓여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 여름철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다면? 여름철 여행할 때 물은 반드시 병에 들어 있는 생수를 먹어야 하고 가능하면 얼음도 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끓이거나 요리하거나 껍질을 까서 먹는 음식 외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여름에 주로 문제가 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날로 먹어 생기는 병으로 간경변이나 만성 간염 등 간장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주로 걸려 사망률이 매우 높으므로 간질환이 있는 분들은 여름철에는 반드시 어패류를 익혀 먹어야 한다. 레지오넬라 병은 주로 냉방기의 냉각수나 건물의 급수 시스템에 많이 서식하는 균으로 특히 여름철에 퍼져 집단적인 폐렴을 일으킨다. 노약자는 사망할 수도 있는 질병이므로 급수 시스템을 주기적으로 검사하여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다한증의 원인은? 원인이 있는 경우와 원인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다한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있는 경우를 이차성 다한증, 원인이 없는 경우를 일차성 다한증이라고 부른다. 일차성 다한증의 경우 아직 정확한 기전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정상적인 스트레스에 신경계가 과도한 반응을 보여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차성 다한증의 경우 결핵, 에이즈, 임파선 암, 당뇨, 갑상선 질환이나 폐경 등이 원인이 되어 땀 분비 장애를 유발한다. 다한증의 부작용과 치료방법은? 다한증이 있는 경우 피부 질환이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피부에 곰팡이 균이나 사마귀 같은 질환이 잘 동반되는 것인데 특히 족부 다한증 환자들에서 만성 무좀이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법으로는 크게 땀 분비를 조절하는 교감 신경을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와 땀샘 자체에서 분비를 막는 비수술적 치료로 나누게 된다. 전신 다한증의 경우에는 우선 수술적 치료로는 해결하기가 어렵고, 전신적인 작용을 해야 하기 때문에 땀 분비를 억제하는 경구약을 투여해야 한다. 국소적 다한증의 경우에도 발생 위치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제한되기도 한다. 국소적으로는 땀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을 바르는 방법이 있다.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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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간이식
이를테면 오케스트라의 방식으로 사내 정치에만 혈안이 된 나쁜 의사도, 웅장한 효과음이 가미된 드라마틱한 수술 집도도 없다. 사람냄새 물씬 풍긴 의학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이야기다. 친숙한 OST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인간미 넘치는 병원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단연 돋보인 장면이 있다면 간이식 모녀의 이야기였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남다른 의학드라마다. 등장하는 인물도 이야기가 흘러가는 방식도 독특하다.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정의의 사도로 분한 의사 선생님은 없다. 그들은 음치이거나, 남몰래 오랜기간 짝사랑을 하거나, 혼밥이 편한 히키코모리이거나, 이혼하고 아들을 혼자 키우는 돌싱이거나, 전세 사기를 당하기도 하는 사람냄새 나는 인물들이다. 의학을 특별한 영역으로 치부하고 의사를 영웅화하거나 악당화하는 이분법적인 인식이 점철된 여느 드라마와 다른 지점이 여기에 있다. 등장하는 환자들의 모습도 다양하다.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대개 아프고 힘겨운 선택에 기로에 선다. 하지만 그들은 같은 상황에서도 각기 다른 선택을 한다. 이식이 필요한 자신의 예비 남편에게 자신의 장기를 이식해서라도 그를 살리고 싶은 예비 신부가 다녀간 자리에, 누군가는 하나뿐인 아들을 염려해 의사에게 간이식 부적합으로 가족들에게 말해달라고 부탁하며 눈물을 흘린다. 병원에 오가는 환자들의 사연은 다양하고 교차하는 감정도 풍성하다. 많은 환자들의 사연 중 단연 눈에 띈 에피소드는 한 모녀의 간이식 사연이었다. 건강 악화로 간이식이 필요한 딸에게 어느 날 오랜 기간 얼굴도 보지 않고 살았던 아버지가 나타난다. 하지만 아버지의 간은 지방간이 심해 간이식이 불가했다. 서먹한 모녀 사이로 흐르는 냉기를 느낀 이익준 선생(조정석)은 간호사에게 아버지는 다시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냉소적인 예언을 한다. 그러나 몇 개월 후, 아버지는 15kg를 감량한 모습으로 나타나 자신의 딸에게 간을 꼭 이식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진다. 자신의 경솔함을 뉘우친 이익준 선생의 표정에는 아버지에 대한 반성과 존경이 스친다. 하루에도 병원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이 담긴다. 의사와 환자 뿐아니라 그 사이에 교집합을 이루는 보호자와 간호사의 표정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포착해 에피소드를 채워넣은 슬기로운 의사 생활의 앵글은 이렇듯 공평하고 다정하다. 하나의 힘 있는 주제나 강력한 주인공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조금씩 쌓아올린 조연들의 사소한 표정이 차곡차곡 모여 감동을 주는 방식은 독주에서 맛볼 수 없는 오케스트라와 같은 감흥을 준다. 간이식의 모든 것 글. 최동호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간이식이 시행되는 질환과 이식의 방법 간이식은 간암, 간염, 선천성대사질환 등 거의 모든 간 질환의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간암의 경우에는 간경변증과 간암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으므로 가장 이상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다. 간이식의 방법에는 공여자가 간의 일부를 절제해서 주는 생체 간이식과 뇌사자에게서 전간을 받는 뇌사사 전간이식으로 나눌 수 있다. 생체간이식은 이식 시점을 환자나 의료진이 정할 수 있어서 수혜자의 상태가 아주 나쁘지 않을 때 간이식을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공여자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고, 뇌사자 전간이식은 공여자의 안전 문제는 없지만 뇌사자공여자의 부족으로 상대적으로 간기능이 좋지 않은 수혜자가 간이식을 받게 되는 단점이 있다. 간이식의 조건 한국에서는 건강한 정상인의 간 일부분을 수술로 떼어내서 간 질환 환자에게 이식해 주는 생체간이식이 많다. 생체간이식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발적인 간공여자의 확보다. 주로 자녀나 부모 등 직계가족이 해당이 된다. 물론 혈액형이 맞지 않는 경우에도 간이식을 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혈액형이 동일한 경우가 더 유리하다. 그 외에 공여자의 연령, 공여간의 크기, 공여간의 지방간 정도 등이 공여자와 수혜자의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다. 공여자의 간에 지방간이 심한 경우는 단기간 체중감량을 통해 지방간을 조절한 후 수술하는 경우도 흔히 있다. 공여자의 안전이 문제가 되면 두 명의 공여자가 공여를 하는 경우도 있다. 간이식 전 검사 간이식 수혜자의 경우 기본 혈액, 혈액형, 바이러스 검사 등의 채혈 검사와 복부초음파, 복부CT 등의 영상의학과 검사, 안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감염내과 등 타과 협진 등을 통해 간이식수술 가능 여부와 이식 후 합병증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간이식 공여자의 경우 위 검사와 더불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공여자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평가하여 간공여 가능 여부와 간공여 후 합병증 유무까지 확인한다. 생체간이식의 예후 및 합병증 현재 전 세계적으로 생체간이식 공여자의 사망은 10례 이상 보고됐으며, 사망률은 0.2~0.3%에 해당한다. 이는 생체신장이식 공여자의 수술 사망률 0.1~0.3%에 비해서 아주 높지는 않으며 현재 국내에서 생체간이식 후에 공여자 사망은 극히 드문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수술의 합병증은 비교적 많아서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는 할 수는 없다. 주로 생기는 합병증은 간 절제술을 시행하고 생기는 합병증과 비슷한데 수술 후 간 절단면에서 담즙누출, 일과성 흉수발생, 상처감염, 출혈, 장유착 등이 있을 수 있다. 다만 이러한 합병증들은 대부분 비수술적으로 해결이 되며, 장기적으로는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 특히 간이식 후에 간암 재발률은 간암의 어떤 상태에서 수술했느냐에 따라 재발률의 차이가 많이 난다. 조기 암의 경우는 간이식 5년 후 재발률이 20~40%로 간암에서 간절제술을 시행한 경우보다도 좋은 결과가 나왔다. 간이식 후 관리(거부반응 등) 금주가 필요하고 적당한 운동과 싱거운 식단이 중요하다. 과로나 간에 좋지 않은 음식이나 약들은 철저히 피해야 하고 주치의와 상의 하에 정확하고 본인에 맞는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방지하기 위해 생선회와 생굴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므로 감염, 암재발 및 발생, 당뇨, 고혈압, 만성신부전 등 합병증도 조심해야 한다.
202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