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36 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
‘2026 한양 전립선 최신치료 심포지엄’ 개최
- Precision·Innovation 기반 전립선 질환 미래 치료 전략 공유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지난3월 27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6층 TBL룸에서 ‘2026 한양 전립선 최신치료 심포지엄(HYPER Center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양대학교병원 한양 전립선 최신치료센터(HanYang Prostate Emerging Remedy, HYPER) 주관으로 열리며, ‘Precision·Innovation·Future of Prostate Care’를 주제로 전립선 질환의 최신 치료 지견과 미래 치료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립선암은 최근 국내에서 남성암 발생 1위를 기록하는 대표적인 암으로,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환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 등 전립선 질환은 향후 가장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적인 남성 질환으로 꼽힌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양대학교병원은 전립선 질환에 특화된 HYPER 센터를 중심으로 다학제 기반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행사는 박성열 비뇨의학교실 주임교수와 이형중 병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되며,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을 아우르는 통합적 치료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 ‘전립선비대증’에서는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용태 교수와 한양대구리병원 비뇨의학과 문홍상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양대구리병원 비뇨의학과 송병도 교수가 ‘전립선비대증의 약물치료 최신지견’,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윤성구 교수가 ‘전립선비대증의 최소침습수술(MIST, Minimally Invasive Surgical Therapy) 최신지견’을 주제로 최신 가이드라인과 환자 맞춤 처방 전략, 수술적 치료의 발전 방향으로 발표했다. 제2세션 ‘전립선암’에서는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박성열 교수와 한양대구리병원 비뇨의학과 심명선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양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철민 교수가 ‘전립선암에서의 다중매개변수 MRI(mpMRI), MR target boipsy의 최신지견’, 한양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성원 교수가 ‘HSPC, CSPC치료의 최신지견: ARPI, Taxane chemo 및 PARPi, AKTi 등’, 한양대병원 핵의학과 이수진 교수가 ‘PSMA PET 루테튬 기반 전립선암 치료의 최신지견(Lutetium therapy in prostate cancer)’, 한양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정주현 교수가 ‘MDT(metastasis-directed therapy) in oligo-metastatic prostate cancer’를 주제로 전립선암의 정밀 진단과 최신 치료 패러다임을 발표했다. 박성열 주임교수는 “전립선 질환은 비뇨의학과뿐 아니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 등이 함께 참여하는 다학제 기반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인 분야”라며 “한양대학교병원 HYPER 센터가 이러한 협력 진료 체계를 기반으로 국내 전립선 질환 치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기 HYPER 센터장은 “전립선암은 흔히 ‘거북이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예후가 다양한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과 병기 설정, 환자 맞춤 치료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최신 치료 트렌드를 공유하고 향후 전립선 진료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끝).
2026-03-27
-
공상훈 실장,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 병원 경영 혁신, 스마트 병원 구축 공로 인정 한양대학교의료원 공상훈 경영지원실장이 지난 3월 20일 서울특별시병원회 주최로 열린 ‘제5회 SP 자랑스런 병원인상’ 시상식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공상훈 경영지원실장이30여년간 병원 행정 전문가로서 병원 경영 안정화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특히 최근 의료계 위기 상황 속에서 비상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미래형 스마트 병원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조직문화 개선 측면에서도 성과를 냈다. 공 실장은 리더십 교육과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환자중심병원 환경 개선을 위해 전면적인 사이니지 개편을 추진해 의료서비스도 크게 향상시켰다. 공상훈 실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역할을 다해준 병원 구성원 모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며 “행정은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병원 운영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끝).
2026-03-25
-
‘2026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 블루라이트 캠페인 개최
- 자폐 인식 개선 위한 ‘Light It Up Blue’ 캠페인 동참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지난 3월 20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해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Light It Up Blue’는 전 세계 주요 기관과 건축물이 파란색 조명을 밝히며 자폐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표현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45분부터 진행됐으며, 병원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폐 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달했다. 본관 로비에서는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세계 자폐인의 날을 홍보하는 이미지가 송출하며, 스탠드 디지털 및 현수막을 통해 관련 내용이 안내됐다. 김인향 한양발달의학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본 센터는 발달장애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진료 전 과정을 환자 친화적으로 설계하고, 의료진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치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상 경험과 기술을 결합해 발달장애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진료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발달의학센터는 2016년 보건복지부 지정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선정된 이후, 발달장애 환자를 위한 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해왔다. 센터는 다학제 협진 기반의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며, 진단부터 치료, 재활까지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끝).
2026-03-23
-
‘본관 3층 강당 리모델링 개소식’ 개최
- 첨단 음향·영상 시스템 갖춘 다목적 교육·학술 공간으로 새단장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지난 3월 19일 본관 3층 강당에서 리모델링 공사 완료를 기념하여 ‘강당 리모델링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화된 강당을 현대화하고, 학술행사와 세미나, 교육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리모델링된 강당은 총 91평 규모(내부 60평, 외부 18평, 본관 3층 입구 13평)로, 내부 인테리어 전면 개선과 함께 최신 음향 및 영상 시스템을 도입해 교육 및 학술행사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췄다. 특히 197인치 LED 사이니지와 서브 모니터(청중용 2대, 강사용 1대)를 설치해 시인성과 활용도를 높였으며, 감염관리를 고려한 환기 및 공조 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강당은 총 142석 규모(고정석 133석, 임시석 8석, 장애인석 1석)로 조성됐으며, 냉난방 설비와 환기 시스템을 포함한 기계설비, 조명 및 전기 설비, 음향 시스템, CCTV, 소방 설비(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등을 전면 개선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이번 강당 리모델링을 통해 교육과 학술활동을 위한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의 쾌적하고 효율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
2026-03-20
-
대한민국 의료 위상 제고 공로 ‘대통령 표창’ 수상
- 보건복지부 주관 ‘메디컬 코리아 2026’서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수여 - 20여 년간 외국인 환자 유치 및 ALS 세포치료 등 독보적 성과 인정받아 한양대학교국제병원(원장 임영효)이 지난 3월 19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메디컬 코리아 2026(Medical Korea 2026)’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의료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은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의료 해외 진출, 국제 의료협력 확대 등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정부 최고 권위의 포상이다. 특히 올해로 16회를 맞은 ‘메디컬 코리아 2026’은 ‘AI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이제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포럼, 전시,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대한민국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의 대표적인 행사로 꼽힌다. 한양대학교국제병원은 2003년 개원 이후 20여 년간 축적해 온 국제진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특히 ALS(루게릭병) 세포치료 및 개인 맞춤형 진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성과를 창출해 왔다. 이를 통해 한국 의료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글로벌 시장에 확산시키며 국가 의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또한,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용 진료 시스템 구축,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확대, 국제 의료협력 활성화 등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히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임영효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개원 이래 한국 의료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모든 구성원의 헌신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서 대한민국 의료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끝).
2026-03-20
-
‘서울직업병안심센터 및 산업보건분야 지정기관 간담회’ 개최
- 산업보건 협력체계 강화 및 직업성 질병 대응 역량 고도화 논의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권태성)과 함께 지난 3월 18일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직업병안심센터 및 산업보건 지정기관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지역 산업보건 분야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2026년 노동안전 정책과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직업성 질병 모니터링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학교병원 이형중 병원장,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권태성 청장을 비롯해 안전보건공단, 한양대학교병원 서울직업병안심센터, 특수건강진단기관, 보건관리전문기관, 작업환경측정기관 등 주요 보직자와 산업보건 관련 기관 관계자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서울지역 노동안전 주요 정책과 사업계획’에서는 한덕수 과장(서울지방고용노동청 광역산재예방감독과)이 ‘26년 서울지역 노동안전 주요 추진방향’, 배순덕 차장(안전보건공단 산업보건부)이 ‘26년 안전보건공단 산업보건 특화사업’, 김인아 교수(한양대병원 서울직업병안심센터장)이 ‘26년 직업병안심센터 사업 운영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2부 ‘서울지역 산업보건 우수사례 공유 및 협력방안 논의’에서는 민지혜 교수(한양대병원 서울직업병안심센터 부센터장)가 ‘서울권역 직업성 질병 모니터링 우수사례’, 이우찬 차장(안전보건공단 중부권 평가센터)이 ‘산업보건 전문기관 평가 주요 내용’, 황정호 사무국장(한양대병원 서울직업병안심센터)이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직업성 질병 대응을 위한 현장 실천성과와 제도 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김인아 서울직업병안심센터장은 “직업성 질병 예방과 관리는 개별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한 통합적 접근이 중요하다”며 “한양대병원은 서울직업병안심센터 운영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산업보건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고 노동자의 건강 보호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는 1991년 ‘산업보건센터’로 출발해 고용노동부 지정 특수건강진단기관, 보건관리전문기관, 작업환경측정기관 등을 운영하며 국내 직업보건 분야를 선도해 오고 있다(끝).
2026-03-19
-
폐암·두경부암 세계적 권위자 안명주 교수, 진료 시작
폐암 및 두경부암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안명주 교수가 3월부터 한양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진료를 시작했다. 주요 진료와 연구 분야는 폐암, 두경부암, 면역항암치료, 표적치료제 기반 항암치료, 신약 임상시험 및 중개연구다. 안 교수는 국내외에서 폐암 치료 연구를 선도해 온 종양내과 전문의로,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를 중심으로 한 신약 임상시험을 주도하며 암 치료 성적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폐암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개발과 이를 임상에 적용하는 중개연구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아왔다. 또한, 진행 속도가 빠르고 치료가 어려운 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면역치료제 연구 결과를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 학술지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발표했으며, EGFR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임상연구에도 참여하며 폐암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 이러한 암 치료 연구와 임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 명단에 2023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이름을 등재하였고, 임상의학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인 아산의학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폐암 분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내과종양학회 회장 및 대한폐암학회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세계폐암연구협회(IASLC) 공식 학회지인 Journal of Thoracic Oncology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글로벌 학술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폐암학회(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 조직위원장을 맡아 세계적인 폐암 연구 협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안명주 교수의 영입으로 한양대학교병원은 폐암과 두경부암을 비롯한 난치성 암 치료 분야에서 한층 강력한 진료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특히 고난도 신약 임상연구와 정밀의학 기반의 다학제 진료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끝).
2026-03-12
-
‘당뇨병성 신증’이 투석 원인 1위… 정기 검진 필수
- 국내 말기신부전 환자 10명 중 5명은 당뇨병이 원인 - SGLT2 억제제 등 신장 보호 약제와 개별화된 혈당·혈압 조절 중요 국내 당뇨병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대표적인 합병증인 ‘당뇨병성 신증’ 환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당뇨병성 신증은 신비대와 사구체 과여과 단계를 거쳐 사구체여과율 감소, 심한 단백뇨, 말기신부전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말기신부전의 원인 질환이다. 과거에는 만성 사구체신염이 주요 원인이었지만 최근에는 전체 말기신부전 환자의 약 40~50%가 당뇨병성 신증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고혈압성 신증보다 높은 비중으로 당뇨병 환자에서 신장 합병증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대한당뇨병학회의 '당뇨병 팩트시트 2023'과 대한신장학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는 600만 명을 넘어섰으며 65세 이상 성인 10명 중 3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당뇨병성 신증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신장 기능이 50% 이상 손상될 때까지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진단의 핵심은 ‘알부민뇨’와 ‘사구체여과율’ 당뇨병성[그림] 당뇨병성 신증은 다른 원인에 의한 신손상이 배제된 상태에서 지속적인 알부민뇨 또는 추정 사구체여과율 감소가 확인될 때 진단하며, Kidney Disease: Improving Global Outcomes(KDIGO)는 이 두 지표를 결합하여 만성신장질환의 단계를 분류하도록 제시하고 있다. 신증의 진단은 알부민뇨와 추정 사구체여과율(eGFR)을 기반으로 한다. 알부민뇨는 무작위 단회뇨에서 알부민/크레아티닌비(UACR)를 측정해 평가하며, 30 mg/g 이상일 경우 이상으로 정의한다. 다만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6개월 이내 3회 검사 중 최소 2회 이상에서 증가가 확인되어야 지속적 알부민뇨로 진단한다. 제1형 당뇨병에서는 지속적인 알부민뇨가 초기 신장병증의 특징적인 소견으로 간주된다. 반면 제2형 당뇨병에서는 임상 경과가 보다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어, 정상 알부민뇨 상태에서도 신기능 저하가 발생하거나 사구체여과율 감소가 먼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또한 UACR이 30~299 mg/g 범위인 환자 중 일부에서는 알부민뇨가 소실되거나 수년간 고도 단백뇨(UACR ≥300 mg/g)로 진행하지 않는 경우도 보고된다. 그럼에도 지속적인 알부민뇨가 확인되는 환자는 말기신장질환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아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알부민뇨 결과는 염증, 발열, 격렬한 운동, 심부전, 심한 고혈당·고혈압 등의 영향을 받아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어 해석에 주의해야 한다. eGFR은 혈청 크레아티닌 기반 계산식으로 산출하며, 현재는 Kidney Disease: Improving Global Outcomes(KDIGO)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CKD-EPI 공식을 주로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eGFR이 60 mL/min/1.73㎡ 미만이면 신기능 저하로 판단한다. 최근에는 근육량의 영향을 덜 받는 시스타틴 C를 활용하거나, 크레아티닌과 시스타틴 C를 병합한 계산식이 더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들이 보고되면서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KDIGO는 알부민뇨와 eGFR을 함께 고려해 만성신장질환 단계를 분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 치료의 핵심은 ‘혈당·혈압 관리’와 신장 보호 약제 당뇨병성 신증 치료에서 가장 근거가 확립된 1차 개입은 철저한 혈당 및 혈압 조절이다. 혈당 조절은 일반적으로 당화혈색소(HbA1c) 6.5% 이하를 목표로 하되, 저혈당 위험과 동반 질환을 고려한 개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고혈압은 만성신장질환의 발생과 진행에 강력한 위험요인이며, ACE 억제제 또는 ARB를 포함한 항고혈압 치료는 알부민뇨 발생 위험을 낮추고 말기신부전 진행을 지연시킨다.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에서 목표 혈압은 130/80 mmHg 미만으로 권장되며, 고위험군에서는 보다 엄격한 조절이 필요할 수 있다. 최근에는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가 신장 보호 효과와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효과를 동시에 입증하며 당뇨병신장질환 환자에서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약제로 자리 잡고 있다. 반면 일부 경구혈당강하제는 신기능 저하 시 용량 조절이 필요해 전문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단백질 섭취는 과도하게 늘리거나 과도하게 제한(1일 0.8 g/kg 이하)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으며, 균형 잡힌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 정기 검사와 약물 관리가 신장 보호의 관건 UACR과 eGFR 검사는 최소 연 1회 이상 시행하는 것이 권장되며,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보다 짧은 간격의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또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조영제 등 신독성 가능 약물은 신중히 사용해야 하며, 검증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의 무분별한 복용도 피해야 한다. 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문신제 교수는 “당뇨병성 신증은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말기신부전으로의 진행을 충분히 늦출 수 있다”며 “정기적인 검사와 체계적인 혈당·혈압 관리가 신장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양대학교병원은 당뇨병성 신증 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기반의 통합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조기 진단과 맞춤 치료를 통해 합병증 예방에 힘쓰고 있다. (끝) [그림] 당뇨병성 신증은 다른 원인에 의한 신손상이 배제된 상태에서 지속적인 알부민뇨 또는 추정 사구체여과율 감소가 확인될 때 진단하며, Kidney Disease: Improving Global Outcomes(KDIGO)는 이 두 지표를 결합하여 만성신장질환의 단계를 분류하도록 제시하고 있다.
2026-03-11
-
폐암 다학제 진료 1,000례 돌파
- 2025년부터 직업환경의학과 연계로 진료부터 산재 보상까지 통합 관리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최근 폐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돌파하며, 진단과 동시에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으로 폐암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폐암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유전자 변이가 다양해 초기 치료 전략 수립이 환자의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여러 분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폐암 다학제 진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각 분야 전문의들이 진단 초기 단계부터 환자 상태를 함께 논의해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최적의 치료 전략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왔다. 특히 2025년부터는 직업병안심센터가 다학제 진료에 정식 참여하면서 폐암 환자 관리 체계가 더욱 강화됐다.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는 환자의 직업력과 유해물질 노출 이력을 평가해 직업성 요인과 질병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며, 필요 시 직업병안심센터와 연계해 직업병 의심 사례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학제 협진 체계를 통해 환자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직업적 요인 평가와 산재 보상 지원까지 이어지는 통합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경근 암센터장(외과 교수)은 “폐암 치료는 단순히 종양을 제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환자의 삶 전반을 고려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다학제 협진과 직업환경의학과 연계를 통해 진단부터 치료, 사회 복귀까지 이어지는 통합 진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병원 폐암센터는 앞으로도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정밀의학 기반의 환자 맞춤형 치료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끝)
202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