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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내시경(수면)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 질환이 의심되는 모든 경우가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장 출혈, 원인 불명의 만성 설사, 하복부 동통, 최근 배변 습관의 변화 등이 있는 경우, 둘째, 대장 용종(폴립)과 장 결핵, 대장암, 궤양성 대장염, 기타 장염 등 염증성장 질환의 진단과 추적 그리고 대장암과 같은 질환의 위험도가 높은 환자들에서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 시행합니다.

방법

  1. 검사 받을 침대에 누워 손이나 팔에 진정제 주입을 위한 Heparin port cap을 연결합니다.
  2. 검사를 위해 하의의 끈을 푼 후, 침대 위에 왼쪽 옆으로 누워 양쪽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 당깁니다.
  3. 검사 전 진통제와 진정제(미다졸람) 주사를 맞은 후 수면이 유도되면 검사를 시작합니다.
  4. 먼저 항문에 국소마취제와 윤활제를 바른 다음 항문을 진찰합니다.
  5. 항문 진찰이 끝나면 항문을 통하여 내시경을 삽입한 후 직장과 S상결장, 하행결장, 횡행결장, 상행결장, 맹장, 회맹판을 관찰하게 됩니다.
  6. 검사 중 용종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제거하거나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대장암이 아니더라도 염증, 용종 등의 이상이 있을 경우 조직검사 시행)
  7. 검사가 끝나면 회복실로 옮겨 침대에서 약 30분 정도 수면을 취한 후에 귀가하게 됩니다.

주의사항

  1. 검사 중 대장을 잘 관찰하기 위하여 공기를 주입하기 때문에, 검사가 끝난 후에도 장안에 아직 남아 있는 공기로 인해서 하복부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스를 배출하고 나면 통증은 완화됩니다.
  2. 고혈압 환자는 검사 당일 아침 6시에 혈압약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3. 항응고제, 항혈소판제는 중단 여부에 대해 담당의사와 상의 후 1주일 정도 중단합니다.
  4. 검사가 끝난 후 식사는 바로 가능하나, 첫 번째 식사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5. 집으로 귀가 후 따뜻한 물에 좌욕을 하면, 검사 중 긴장된 항문 괄약근이 이완되어 불편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6. 조직검사를 한 경우에는 대변에 피가 조금 섞여 나올 수 있지만 곧 멈추게 됩니다.
  7. 검사는 수면내시경으로 실시되기 때문에 꼭 보호자와 함께 내원하여 주시기 바라며 , 수면내시경 후에는 당일 운전 및 기계 조작을 반드시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관련질환

대장용종(폴립), 대장암, 궤양성 대장염, 대장결핵, 세균성 장염 등

2017.04.24